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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까지 가서 무슨 빵을 먹어? 하시는 분들 많을텐데...
저도 씨오코너나 태극당같은 특색있는 빵을 즐겨먹지만, 아직도 일본 한신백화점 지하 매장의 빵처럼 개성있고 맛있는 빵은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누님 가족까지 몰고 다니다가 교토가는 길에 빵 사가자고 했더니만, 제 딸아이부터 다들 입나오더군요. 첫 문장과 똑같은 반응이었죠. "여기에서 무슨 빵을 먹어요??? 버럭 버럭"
제 카리스마(?)로 한 방에 제압하고 누님의 양해를 구해서 (안먹겠다고 거부하는 녀석들이 있어서) 몇 개만 샀는데, 아침마다 빵 사러가자고 보채는 녀석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만나면 "일본가고 싶다... 오사카... 그 빵들..." 한탄을 합니다.
오사카 먹거리 대단해서 빵까지 눈이 안가겠지만 놓치면 정말 후회합니다.
사진을 못찾아서 그냥 분위기만 알 수 있는 다른 분의 블로그를 첨부합니다. 여기에는 과자 종류만 나왔군요.
아! 와싸다 근처 청년들이 하는 빵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와싸다 본사보다 그 가게때문에 가고 싶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