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 관련하여.. 조언구하고자 합니다.
용인에 있는 3천세대 정도의 다양한 평형대의 11년된 아파트 입니다..
25평 분양을 받아 입주를 했고 몇년 후 33평으로 이사하여 현재까지 살고 있습니다.
그 간 아이가 3명이 되었고.. 살림살이도 늘어났고,
큰애가 11살이 되다보니 혼자 공부를 하려고 해도 둘째랑 같이 방을 쓰는지라
공부할 여건이 조성되질 않는다고.. 각자 방 1개씩을 주자고 큰평수로 가잡니다.
맘같아선 학군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고 싶으나.. 저에겐 회사도 가깝고..
애들도 여기에 친구들이 다 있고.. 지난해 개통한 지하철역에.. 고속도로 가깝고..
여러가지로 편하긴 합니다.
현재는 대출이 없지만 그렇다고 여유돈이 있는 건 아닙니다. 이사를 가려면 대출을 받아야 할 상황입니다.
두군데 집을 봤는데.. 조언을 구하고자합니다.
제가 궁금한 건요..
1. A,B 두 집 모두 중간층에 외각은 아니고
A는 4억에 인테리어는 되어 있는 집이고 [그렇다고 맘에 드는 건 아님]
B는 3.7억에 분양당시 그대로의 집입니다.. 인테리어를 해야 할 듯.
두 조건의 집이라면.. B를 사서 인테리어를 하고 가는게 낫겠죠??
2. 두 집 다 부동산에 내 놓은 매도 가격이고..
네고를 더 해야 하겠죠.. 근데 .. 얼마까지 하면 좋을까요??
실거래가를 보니 12년 4분기 기준 3.6억에 거래된거 같더라구요..
3.5억까지 찔러 볼까요??? ㅎ 해보고 안되다하면.. 더 올려주더라도요..
일명 밀당을 잘해야 할거 같은데.. 노하우 좀 부탁드립니다..
3. 부동산중개업소 1군데에만 등록을 시켜놨는데..
같은 당지 떨어진 다른 부동산에도 하나 더 등록해 볼까 싶은데.. 어찌 할까요??
4. 큰평수로 이사를 갈까요?? 말까요??
짐좀 정리하고 인테리어를 하면 지낼만 하긴 할거 같고..
이런 불경기에 이사가는게 부담스럽습니다만... 이사를 가고 싶긴합니다.. [갈팡질팡]
며칠 이곳저곳 아파트 가격을 알아보니 우리동네는 호가가 최근 지은 비슷한
조건의 동네보다 떨어 지질 않았네요.. 그 참 신기하네요..
장황하게 적었지만..
실제로 2번 항목이 젤로 궁금합니다.. ^^
설 연휴 행복하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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