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군다나... 주연 배우가 미국의 대표적인 수구 꼴통이라... 상당한 밥맛으로 기억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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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총기 협회 수괴로써..... 각종 총기 규제를 무력화하는데 평생을 바쳤었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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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총기 범죄및 사고의 간접적인 범인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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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톤 헤스톤...
벤허에 부정적인 분들도 계셨군요. 솔직히 놀랐습니다. <br />
벤허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함께 최고 걸작이라 평가 받는지라 싫어하시는 분들은 없을줄 알았거든요. <br />
제가 기독교인이지만 벤허를 접했을 당시엔 불교도였고 제 아버지는 골수 불교, 어머니는 무교입니다. <br />
모두 벤허를 최고의 영화로 생각하는지라 기독교적인 부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br />
고전 소설에 당연히 기독교 이야기가 나오듯이 벤허 역시 당
나와봐야 알겠지만, 원작이 수공예품이라면 리메이크작은 공장에서 찍어낸 규격화된 공산품 같은 느낌이 날 것 같습니다. 제일 큰 화면이 영등포에 있다던데 이것 핑계로 한번 가봐도 되겠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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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중에 그나마 더 잘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피터 잭슨의 킹콩인데 웬만해서는 벤허는 역부족일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건드릴 것을 건드려야지...^^
기사 검색해보니 멧살라와 벤허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것 같고 예수 이야기도 덩달아 비중이 커질 것이라고 하네요. 대략적인 평을 들어보고 가는 편이지만, 종교에 편향된 작품이 된다면 굳이 돈 쓸 생각은 없고 원작 정도의 연관성만 가진다면 봐줄만 하지 않을지...
어린시절과 예수의 비중 확대는 의문이 생기네요. 원체 긴 상영시간인데 더 늘린다면 다른 부분을 빼는것인데 좀 의아합니다.<br />
벤허를 건드린다는것은 저도 좀처럼 상상이 안가고 분명 망친다에 내기를 걸겠지만 그래도 기대는 되네요.^^ 21세기의 기술은 어떤 스펙터클한 장면을 탄생시킬지.....
전 벤허를 종교적으로 접하진 않았습니다. 훗날 기독교인이 된 후 남달리 감동은 받았지만 처음 접했을땐 불교도였죠.<br />
톨스토이나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이나 고전 예술작품 대부분은 기독교적인데 이것에 거부감을 보이진 않잖아요.<br />
벤허도 마찬가지로 최고의 고전이라 생각합니다.
준승님. 굳이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요? 기독교도라고도 하고 인이라고도 하지요. <br />
도를 붙이면 좀 더 전통적인 시각인것이고 인을 붙이면 신식으로 말하는 것이고요. <br />
기독교도라고도 많이 쓰죠. 보통 글로 쓸때는 거의 기독교도라고 씁니다. <br />
마찬가지로 불교인 보다는 불교도가 더 중후하고 교양있게 들리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