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인도네시아에서 아주 황당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
정보차원에서 알려드립니다.
평소 예약하던 호텔이 만실이라 하는 수 없이... 근처에
어쩌구 저쩌구 아파트먼트 라는게 보여서 예약을 했는데...
(가격도 호텔과 별반 차이가 없고...)
도착해서 찾아갔더니... 뭔가 좀 이상합니다.
리셉션도 없고... 아고다에 나와있는 연락처로 연락했더니
왠 허접한 여자애가 배낭을 메고는 방을 안내를 합니다.
이건 뭐지 하는데...
영 방도 별로고, 그렇다고 취소도 안되고...
다음날 되니 왠 아주머니가 찾아와서는
자기가 집주인이라면서 그 허접한 여자애 이름을 이야기 하더니
그애랑 무슨관계냐, 그애가 이 아파트 임대했는데 돈을 안냈다는
황당한 소리를 합니다.
알고보니 그 허접한 여자애는 배낭여행족이고,
아파트를 잠시 임대해서는 아고다에 올려
손님 받고 영업해서 계속 여행하는 그런것이더군요.
그 다음부턴 아고다에서 아파트먼트 어쩌구 나오면 절대
예약하지 않습니다.
제 친구도 아고다 아파트먼트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두만요...
참고하시면 좋을 듯 싶어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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