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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이 1년간 차를 맡아 달라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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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7 10:5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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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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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이 1년간 차를 맡아 달라는데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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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익 [가입일자 : 2002-12-2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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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님이 1년간 미국에 갔다오는데 차를 대학원생들에게 맡기고 가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다 들 말린다고, 제가 맡을 수 있냐고 물어보네요.
제차는 2000년식 아반테XD...
비록 지금은 디젤처럼 덜덜거리지만
결혼하고 산 첫차로 동호회 가입해서 이것저것 DIY도 많이 하고
정이 많이 든 놈입니다.
상태는 좋지 않지만 나름 정비이력을 관리하면서 타서인지
문제를 일으킨 적도 별로 없는 놈이죠...
가능한 폐차할 때 까지 타거나(제가 보기에 향후 4~5년도 거뜬할 것으로)
자금의 여유가 생기는 내년 7월 이후에나 차를 바꿀 생각이었습니다.
형차는 5~6년 정도 된 i30 이고요...
와이프가 운전을 못해서 차는 한대만 있으면 되는데,
형차를 받고 제차를 팔면(가족에게 무상으로 줄 가능성 높음) 1년뒤가 문제가 되네요.
몇달을 뚜벅이로 살아볼까요?
사실 제가 의사결정 할 일이지만,
혹시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실까 궁금하기도 하고,
제가 생각하지 못하는 다른 변수가 있을까 싶기도 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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