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는 정말 운이 좋았다고 밖에....뭔가 조작을 한 것 같진 않아요. 화면에서 차선을 기준으로 버스 움직임을 보면 그냥 계속 자기 궤도 타고 가잖아요. 어차피 급조작 해봤자 넘어가버리니까 아예 두번째 사고차량을 그대로 박고 나가는 게 더 나았을 지도 모릅니다. 소형차니까 박더라도 버스 피해는 거의 없죠. 다행히 두번째 차량을 박지는 않았지만요...오히려 버스운전자는 3차로의 트레일러가 더 신경쓰였을겁니다.
고속도로에서 뒷타이어 터져 소리가 이상하기에 갓길로 붙였는데 그것도 모자라 트렁크 열어두고<br />
20미터 앞에서 빨간 대형 타울로 수신호 했었죠.<br />
혹시 몰라 집사람과 애들은 차에서 나와 갓길 가드레일 너머에 그리고 차보다 5미터 정도 앞에 서있으라고 하구요.<br />
저렇게 세워두면 안무서운가 모르겠어요. 방법이 없어 그랬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