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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의 신차 출시를 보면서 든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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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6 14: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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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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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의 신차 출시를 보면서 든 생각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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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찬 [가입일자 : 2003-04-2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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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이 자동차 시장에서 주류 시장이 아닌 비주류 시장의 틈새를 노리고 있다는 어느 분의 글을 읽었는데 많은 공감이 갑니다.
결국 쌍용차가 그동안의 문제를 해결하는데는 많이 팔리는 신차가 나와야 하는데,
비주류 시장에서의 대박도 아닌 선방 정도로는 현재의 사정에서 크게 좋아지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류 시장에의 정면 승부가 필요할텐데, 현재 쌍용차의 사정으로는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의 주류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준중형 및
중형급 패밀리 세단에서는 아무래도 기존 자동차 제조사를 당장 따라잡기는 쉽지 않겠죠.
그럼 과연 주류 시장은 없는가 하면, 남아있는 주류 시장이 있습니다.
그것도 쌍용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기술력에 조금만 더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주류 시장이 있죠.
바로 1톤 트럭 시장입니다.
현재 1톤 트럭은 현대의 포터, 기아의 봉고 3만 출시되고 있습니다.
현대나 기아에서는 신차 개발에 들어가는 막대한 개발비 없이 그냥 만들기만 하면
없어서 못파는 차종이죠. 그래서 쏘나타나 아반떼는 수익이 나도 또 다른 신차
개발에 돈이 들어가지만, 이 1톤 트럭은 순익이 차곡차곡 쌓이는 그냐말로 효자
차종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쌍용이 이 시장에 진출하면 당장 3위입니다. GM이나 르노에 이 시장에 당장 출시할
차가 없죠. 쌍용이 조금만 노력하면 최소 월 천대 판매는 어렵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이 차종의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이익은 커질 것이구요.
쌍용의 신차 출시 소식을 보며, 쌍용차가 요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해직자 문제 등 과거의 아픔도 하루빨리 긍정적으로 해결하길 바라며 잡설을 풀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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