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기가 마무리 되가니 슬슬 악세사리에 눈이 가기 시작합니다.



일단 케이블

인슐레이터 같은 악세사리

오디오랙

멀티탭



차이가 있다는 분도 있고 없다는 분도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막귀가 아니라면

시스템이 어느정도 중간수준에서..큰음량으로 들을 여건이 되시는 분일수록

악세사리의 효과는 줄어듭니다.

아예 저가기기의 경우엔 방진대책이라던지 그런게 부실해서 인슐레이터를 받쳐주면

제법 큰 효과를 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악세사리를 써주는 것보다 기기를 바꾸는게 더 낫다고 여깁니다.



아파트에서 오됴생활을 하다보니

음량을 많이 줄일수밖에 없는데

이럴때일수록 하이엔드와 비하이엔드간의 실력차를 극명히 느낄수 있는 환경은

잘 없지요.

그리고 악세사리의 유무에 따라 미음,약음,잔향이라던지

왠지모를 배경의 소란스러움이 잡히는가 안잡히는가

그런것에서부터 차이가 나는듯 싶습니다.

저음량으로 들을땐 그게 잘 들릴때 안들릴때 느낌이 확 느껴지거든요.



턴을 하는중인데 프로젝트턴이 약간 현대적 성향의 음이긴 하지만

턴테이블 유저들이 원하는 약간 빈티지스런 그런 풍성한 음을 듣기 위해선

또 결국 받침대가 중요해집니다.



턴 밑에 인슐레이터를 받쳐주면 중역대가 조금 피어오르더군요.

현재는 챔버같은 저가형 2열2단 유리랙을 쓰고있는데

턴을 위해서라도 언젠가 바우하우스 원목 오디오랙을 맞춰줄 생각입니다.



턴 받침대가 나무가 되면 목질감이랄까 암튼 소리에 윤기가 생기는것을 느꼈습니다.

제 집시스템은 아직 그렇게 못해줬지만요.

아날로그는 디지털보다 악세사리의 효과가 큽니다.



그리고 요즘 얼마전까지 정말 생활하기 팍팍했을때

오됴다 방출하면서 아마티를 방출했던게 정말 아쉽습니다.

아마티 왠만하면 다시 구할 생각이거든요 후우~~~



쓰다보니 그당시엔 어느새 뽀대로만 느껴진것도 있었는데

빼고 나니 차이가 확 느껴집니다.



전파사 멀티탭쓰거든요 지금은..

다 방출할 무렵이야 총합 20만원짜리 손희시디피+켄우드 프리파워였으니

그런갑다 했는데

지금은 멀티탭에서 확실히 전기를 밀어주는 것이 아마티때보다 못하다는 느낌이 팍 드는게 오됴에서 전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네요.



서지 멀티탭 이벤트 ㅜㅜ..전 참 당첨운 없네요



앞으로의 오됴질은..



랙은 원목 오디오랙으로

케이블도 좀더 좋은걸로

멀티탭은 고급형으로

플러스 알파 인슐레이터질.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