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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메리트 없는 사진 이야기..... 그래서 뭐 어쩌란건지... ㅋㅋㅋ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2-04 23:44:41
추천수 1
조회수   1,111

제목

별 메리트 없는 사진 이야기..... 그래서 뭐 어쩌란건지... ㅋㅋㅋ

글쓴이

임수현 [가입일자 : ]
내용
뭐...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저는 영상으로 먹고 삽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사진찍는 기술 중 일부를 배우기도 했고.....

많이 봐온터라 그럭저럭 필요한 사진은 찍어서 쓸 정도는 하지요.....



요즘..... 카메라를 손에서 놓은지 꽤 된듯 합니다.



언젠가부터 덩치큰 그넘을 들고다니는게 귀찮아 진것도 있지만

그것보단 크게 뽑을 사진이 아닌 한 그정도가 필요 없어진 것도 있습니다.



뭐 혹자는 내공이 늘어서 그렇다고 했지만 전혀 근거 없는 얘기고.....

그래도 요즘은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성능이 좋아져서 그넘 하나로 이리저리 찍어대죠...



그리고.....



그넘이 못찍는 사진은..... 걍 안찍습니다.



직업 사진작가가 아닌 이상에야 굳이 안되는걸 어거지로 만들어 내고 싶진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 제가 찍는 사진은..... 거칠어졌습니다.

그런데 또한 따듯해 졌습니다.



마음가는 사진을 찍기 때문인걸까요?



뭐 그래서 ...... 뭐란 말인걸까요 ㅡㅡ;



오밤중에 도란나 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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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갑 2013-02-04 23:54:48
답글

글에서 뭔지모를 따뜻함이 묻어납니다.<br />
카메라 바꿈질을 오됴 바꿈질하듯 하다가, 요즘은 아이폰4S로 족적을 남기고 있습니다.<br />
저는 예전에 찍었던 사진을 보면서 그때가 참 좋았지, 하고 있습니다.<br />
거쳐간 수많은 카메라 중 콘탁스 N Digital만 유독 생각납니다.<br />
<br />
뭐 그래서 뭐란 말인걸까요..ㅡㅡ;

ny42kim@hotmail.com 2013-02-05 00:53:36
답글

저도 거의 아이폰으로만 찍어요

박태규 2013-02-05 01:05:34
답글

옛시절 시골 초가 마루위에 어김없이 걸렸던 가족 흑백 사진들...<br />
낯선 집에 우연히 들렀다가 마루에 올라서서 한참 쳐다 봅니다 .<br />
아마도 강변 소풍길에 식구끼리 모여 버드나무 아래서 찍은 것 같은 빛바랜 사진,<br />
살아 계시면 할아버지실 신체 건강한 청년의 입영모습,<br />
머리엔 보국 이라 쓰인 수건 머리에 두르고, 양옆으로 번대들고 선 친구들의 모습,<br />
그앞에 우연히 같이 찍힌 누렁이.

김동철 2013-02-05 01:19:45
답글

뭔가 해탈하신듯한 분위기의 글이네요<br />
저는 요즘 애들 사진찍어주다 보니 더욱더 사진에 집착하게 되네요<br />
괜히 장비 업글병에도 시달리고...<br />
계속 사진 더 잘찍는 법을 배우기 위해 사진관련 사이트만 들락날락 하지만<br />
정작 사진실력은 잼병이고...<br />
사진 잘찍는 것도 약간은 타고난 소질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br />

get2lsh@hotmail.com 2013-02-05 08:57:56
답글

해탈한건 아니구요 그냥.... 오밤중에 멍 때리다 보니<br />
뭐 그런 엉뚱한. 생각이 들었습니다.<br />
사실 욕심 부려 뭐하겠나 하는 생각이 있던거죠. ^^;<br />
그냥 소소하게 한두장 찍을 뿐이니까요

김주원 2013-02-05 10:27:13
답글

해탈이라는 말은 탈옥이라는 말과 비슷하게 들리네요 동철님.<br />

mikegkim@dreamwiz.com 2013-02-05 10:42:09
답글

얼마전 사진 찍는 "것" 자체에 회의가 들었었습니다.<br />
한동안 카메라를 손에서 놓고 사진에 관한 책들을 읽었습니다, 사진 일반에 관한 사진학, 미술사에 관한책 그리고 사진술에 관한 책들.,<br />
<br />
사진을 "이해"한다고 생각하던 오만함과, 사진을 좀 찍는다는 거의 교만이 사라지고는, 요즘 다시 사진 찍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br />
<br />
가끔 신포도 라 여기는 것이 단지 따기 힘든 거봉일

get2lsh@hotmail.com 2013-02-05 11:01:45
답글

주원님... 오랜만이시네요. ^^; 잘 지내시죠?<br />
명건성님..... 출사 다닐때 저도 데꾸다녀 주세요... 똑딱이라고 따시키시면 안됨 ㅋㅋㅋ

이상태 2013-02-05 11:03:52
답글

저두 언젠가 부터 사진을 많이 찍는것도 좋은데 이렇게 돈 과 시간 열정을 쏟아부으면서 나름대로 생각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음식사진이나 카페사진찍어서 업주분들에게 보여줬을때 혹은 그분들 스스로 우연히 검색해서 봤는데 잘봤다고 할때 소소한 보람을 느끼곤합니다. 이제는 좀더 나아가서 사진을 인화해볼려고 합니다.. 잘될지는 모르겠지만요

김장규 2013-02-05 11:30:44
답글

전 그냥 단순하게.....<br />
<br />
애 찍어주려구요 ㅠ,.ㅠ;;;;;;;;;;;;;;;;;;;;;;;;;;;;;;;;;;<br />
<br />
찍다보니.... 좀더 잘찍어주고 싶어서요....ㅠ,.ㅠ;;;;;;;;<br />
<br />
걍 그게 끝이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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