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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참 추억이 많이 서려 있는곳인데요.<br />
와이프랑 연애할때도 손잡고 많이 갔던데....<br />
인터넷으로 물건 구매하면서부터는 거의 안가게 되네요. <br />
하드 퍽나서 A/S받으로 간것이 마지막이네요. <br />

업자뉨 화이튕 !!!! ㅠ.ㅠ 하세유..

저야 실질적인 피해자는 아닙니다만, 올해 3월부터 곡소리 날것 같습니다. ㅠ_ㅠ

저 역시 용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까지는 그 지역에서 다녀서 어린 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 입니다. <br />
한 해걸러 홍수가 날 때마다 고지대의 친지댁으로 대피하던 일.. 저지대를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는데도 홍수가 나면 마당 하수구에서 물이 역류해 올라오고 가끔 물고기도 마당에서 발견되곤 하던 일... <br />
얼마전 서울에 일보러 갔다 잠시 시간이 나기에 살던 동네 가보니 비슷한 상태이더군요.. <

서부이촌동에서 8년동안 살다가 2달전에 손털고 이사 했습니다<br />
지나고 보년 지금의 서주이촌동은 사람 살곳이 아니라는 생각 입니다<br />
어떠한 방식이던지 빨리 결론이 나야 할 것입니다

현 시점에서는 여러모로 개발의 호기는 없어 보입니다만, 데충 10년정도 세월이 지나고 나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나 부동산 시장이 지금과는 상황이 많이 달라져 있을겁니다.<br />
누가뭐래도 용산은 서울에 마지막 남은 최고의 재개발 대상 노른자위입니다.<br />
지금은 아니지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br />
향후 더 기다리지 못하고 똥값에 처분하고 나가는 분들은 주식에서 개미들이 털리는 것과 비슷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