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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좀 보게 세워주세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2-04 15:57:10
추천수 1
조회수   1,111

제목

물건 좀 보게 세워주세요??

글쓴이

백경훈 [가입일자 : 2003-02-08]
내용
2월 4일 일기



현대택배로 보내려고 했는데 명절이라도 아니 받아줍니다.



그래서 며칠전 갔었던 우체국에 다시 갔습니다.



송장을 뇰씨미 써서 (이번에는 지대로 썼습니다)



명절이라 우체국 바쁜 일손을 돕고자 송장을 직접 박스에 척 하고 붙였습니다.

(원래 송장만 쓰고 붙이는 것 은 우체국 직원들이 전산입력 후 직접 붙이더군요)





번호 대기표 들고 있는데



허걱..며칠전에 그 언냐에게 또 걸렸습니다.



확률이 33.3빠센트 밖에 안되는데..



암튼 박스가 크고 넙죽해서..혹시 이거 택배로 갈 수 있나요 묻자



언냐는 흔쾌히 네 가능합니다. 라고 함돠



근데 물건이 뭐냐고 물어보길래



네 컴퓨터 서버임다 했더니



민감하게 물어보더군요



에어켑으로 잘 포장했어요 던지지만 않으면 댐니다 해떠니..



옆에 남자사람 직원이 인상을 졸 째리면서 엘쉬디 모니터 같은 것 아니냐고



언냐에게 물어보라고 하는겁뉘다..아띠..언냐가 받아 주겠다는데 옆에 남자사람이



고객 앞에서 인상 짜뿌리는 것 은 당췌 먼지..띠박넘..



암튼 그런것 아니다고 걍 얇은 컴퓨터이다고 설명을 했는데

송장을 이미 물건에 붙여 버린지라 잘 않보이니



언냐가



"물건을 세워 달랍니다.."!!!



아놔 이언냐가..세워달라니..세우는 것 자신 있는데



물건을 한번에 벌떡 세웠습니다..



세우기는 금방 세웠는데 언냐가 시간을 오래 끌더군효..



어흑..



암튼 그리고 언냐가 물건을 뒤쪽 수레로 옮기는데



물건이 왜이리 무거워효? 하는 검돠..



14kg밖에 안대는데효..



자신감에 넘치는 소리로 고 것 걍 쇳!! 덩어리에요!!! 라고 해줬습니다.



결론 오늘은 그 언냐 앞에서 14kg짜리 물건 세우느라 애썼습니다.



ㅡ,.ㅡ;;



언냐가 이뿌지는 않지만 착해 보임뉘다..



이상 -end-



자주가면 정들 것 같아서 이제 안갈랍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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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찬 2013-02-04 16:12:34
답글

저는 가면 (주소가) 잘 보이게 눕혀 달라고 하는데.... ㅠ.ㅠ;

박병주 2013-02-04 16:14:11
답글

지만원 하철에<br />
시골에서 올라옴직한 아줌마가<br />
자리가 없자<br />
이고온 보따리를<br />
출입문 바닥에 내려놓고<br />
기대어 있었다<br />
다음 정거장에 도착하자<br />
인파가 몰려들었고<br />
아줌마 깜박 졸다가 깨어<br />
소리쳤다<br />
<br />
<br />
<br />
<br />
<br />
<br />
"내젓 터져요!밀지좀 말아욧"<br />
<br /

김승수 2013-02-04 16:54:43
답글

ㅡ,,ㅡ ...

이종철 2013-02-04 17:02:28
답글

<br />
LL 어!!! 춥다 추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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