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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제발로 연락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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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4 11:4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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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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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제발로 연락 왔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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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철 [가입일자 : 2001-05-2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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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접회원 입니다.
본가가 부산이라 명절때마다 KTX표 사는게 참 힘듭니다.
이번에도 정해진 예매시간에 접속불가라, 인터넷 장터에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집 사람이 검색하여 구입 하게 되었는데, 법인회사명으로 파는사람이 있더군요.
회사에서 직원용으로 준 것을 받았는데 자기는 못가서 판다고 하면서요.
집사람이 18만원을 입금하니 저에게 문자가 오더군요.
날짜-시간-좌석-(무슨번호) 발권표는 등기로 부친답니다. 날짜가 되어도
도착하지 않아 네이버에 그놈 전화번호 쳐보니 벌써 몇사람 당했더군요.
신고할까 하다가 그냥 내비뒀더니,(집사람은 억울해서 난리도 아니고...ㅋ)
오늘 아침에 전화가 오네요. 회의중이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자기가 급한지
"너무 급합니다. 계좌번호와 입금액 알려주세요. 돈 보내드리면 고소 취하 가능하시죠?" 라고 다시 문자가 옵니다.
"그렇게 하시죠."라고 했더니 입금했더군요.
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도 아니네요... ㅎㅎㅎ
요지는, -_- 집사람 통장에 있던 돈 18만원이 제 통장으로 들어 왔다는 사실입니다.
반환 받은걸 집사람에게 이실직고 해야 하나요??^^ 사고 싶은 탁구채가 있었는데 고놈 사면 딱이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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