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유럽여행중인데... 런던에서 버킹엄궁전앞에서 이탈리아 가족분과 잠깐 대화도 나누고 저희가 준비해서간 작은선물도 드리고.. 같이 사진도 찍고.. 그렇게 조금 친해졌습니다. 얘기나누다가 이탈리아 피렌체에 살고 스튜디오 하신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우리도 이탈리아 피렌체 갈 예정이다.. 가면 혹시 들려도 되겠냐? ㅎㅎ
오라고는 했습니다만.. ㅎㅎ 이게 그때 분위기에 그렇게 대답한건 아닌가 해서 조심스럽더군요. 그러던 중... 그때 찍은 사진을 메일로 보내왔는데... ㅎㅎ
영어로 답이 왔는데.. 당췌.. 영어는 잼병이라.. ㅠㅠ
그래서, 답장을 보내드리고 싶은데.. 간단히 영작을 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내용은..
이메일 잘 받았습니다.
보내주신 사진 잘 봤습니다. 준비해둔 사진을 미리 못보내드려 죄송합니다.
이제서야 사진 보냅니다.
그날의 추억이 다시 생각나는듯하네요.
15~20일후 피렌체에 들릴예정입니다.
그때 얘기처럼 연락드리고 찾아뵈도 실례가 안될련지요?
이탈리아 현지사람들의 생활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이런 부탁이 불편을 드릴까 조심스럽네요.
아무튼, 좋은추억을 함께해서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했습니다.
곧 다시 만나뵐기를 희망합니다.
런던 버킹엄궁전앞에서 만난 가족으로부터..
이정도인데.. 너무 긴가요? ^^
조심스레 부탁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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