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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도중 자살..ㅠ.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2-01 16:48:28
추천수 1
조회수   3,088

제목

시위 도중 자살..ㅠ.ㅠ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부산 한진 중공업 노사 분규.



작년말 근로자가 시위 중에 자살한 사건이 있었죠.



아직 초상을 치르지 못하고 시신 시위중이랍니다.



저는 시위 중에 누가 자살하는 것을 옳지 않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처절한 마음에서 극단적인 행동을 했겠지만,



그 방법은 잘못된 것입니다.



자살로 인해 동료들의 분노와 열의가 더욱더 거세지고,

상대방 사주측에 압박감을 주겠지만,



그래도 소중한 목숨을 스스로 끊다니.....



남아 이는 유가족은 어쩌라고요.



시위 도중 자살한 사람을 영웅시하는 풍조가 있으니...



영웅심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또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런 죽음은 헛된 죽음이고 영웅적인 행동이 아닌,



순간적으로 분위기에 흥분하여 저지른 잘못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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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승 2013-02-01 16:55:19
답글

그 당시 상황에서 이게 옳은 행동인지 아닌지 판단할 판단력이 없었겠지요<br />
정신적인 공황상태에서 자기도 모르게 그러지 않았을까요?<br />
<br />
우울증 환자가 자살했다고 해서 그 사람을 탓하면 안되듯이요

윤성중 2013-02-01 16:57:49
답글

생명을 하나 살려놓는 일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 일인데.. 그걸 스스로.. <br />
<br />
아무리 힘들어도 살아서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죠.. 가족분들의 충격이 크시겠네요.

염일진 2013-02-01 16:58:04
답글

앞으론 그런 자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하고 바랍니다.. 아까운 생명들인데....

황준승 2013-02-01 17:14:53
답글

고인의 뜻만 좋게 살려서 기리면 될텐데, 시신까지 시위에 이용하는 건 지나치다 싶습니다

심재현 2013-02-01 17:38:34
답글

자살하신 분 부인과 누님 인터뷰 기사입니다.<br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30321&CMPT_CD=P0001<br />
<br />
왜 자살했을까요? 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던진 목숨입니다. <br />
내 목숨 내놓을테니 제말 내 말에 귀 좀 기울어달라고...<br />
산 자는어찌해야 하나요. 죽은 자를 몰라 해야 하나요? 아님 죽은

염일진 2013-02-01 17:45:56
답글

그래도 극단적인 자살은 아니라고 봅니다..<br />
남은 가족도 생각해야죠.

이익상 2013-02-01 18:59:02
답글

아무도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을 때 느꼈을 절망감을 생각해 보면 영웅주의 이야기는 좀 조심스럽습니다.<br />
자살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극단적인 선택, 남은 가족들에 대한 책임... 종종 이런 용어들이 고귀한 선택의<br />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염일진 2013-02-01 19:01:45
답글

혹시 자살하신 분이 시위 대표자인가요?<br />
아무도 내말을 안들어 준다고 극단적인 행동까지 하다니요.<br />

어후경 2013-02-01 19:39:54
답글

전태일도 자살했죠. 대통령 직선제도 사람들이 분신하면서 얻어진 것이고 세상이 바뀐데에는 피의 역사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황준승 2013-02-01 20:16:28
답글

베트남전 때 스님이 분신자살하는 장면이 보도되면서 반전 여론이 더욱 커지기도 했죠

최창식 2013-02-01 22:23:33
답글

목숨이 고귀한거지 자살이 고귀한건 아니죠. <br />
<br />
살아서도 해결 안 되는 일이 스스로 목숨 끊는다고 답이 나올까요. <br />
<br />
그냥 순수히 자기 인생을 접고 싶어서라면 개인의 선택이지만 <br />
<br />
남에게 보여서 그걸로 어떤 효과를 노리는 자살은 바보짓이죠. <br />
<br />
참 많이 힘들었겠다고 짐작할 뿐 미화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임준석 2013-02-01 22:58:36
답글

한진중공업에 정규직 노사분규가 있기전에... <br />
몇배의 비정규직이 회사에서 &#51922;겨나고,하청업체가 문닫았죠, <br />
그들은 민주노총이 아니라 아무런 관심도 받지 못했나 봅니다. <br />
<br />
한진중공업 부근에 사무실도 있고 자주 들어가는 편인데... <br />
요즘은 대기업노조에는 반감만 드는군요.

심재현 2013-02-01 23:16:23
답글

누가 미화하고, 노리긴 뭘 노리나요?<br />
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br />
그리고 왜 자살을 막지 못했는지 반성해야 할 일이지,<br />
이런 자살 앞에서 할 소리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손창우 2013-02-01 23:28:46
답글

만약 회사에서 파업으로 인한 손해액이라면서 파업참가 노조원들에게 몇백억의 손해배상 소송을 걸고 전재산인 집을 가압류하고 하면... 힘없는 노동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br />
더이상 언론이나 사측에서 자기들 이야기를 들어주지도 않는다면... <br />
<br />
쌍용 노동자들이나 저들이 순간적으로 분위기에 흥분하여 저지른 자살이거나 투쟁을 강화하는 효과를 노리고 자살했다고는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br />
사랑하는

최창식 2013-02-01 23:31:01
답글

사지 멀쩡하면 무슨 일이라도 해서 처자식 먹여살릴 생각을 해야지,<br />
<br />
회사가 내 말 안 들어준다고 투정부리듯이 생목숨 끊는 충동적인 성격장애가<br />
<br />
뭐 그리 경건하게 봐야 할 일입니까? 그게 바로 미화입니다.<br />
<br />
노린다는 건 자살하면서 먹었을 마음,<br />
<br />
'봐라 내가 이렇게 너희들 때문에 목숨까지 끊는다. 어때, 충격받았지?'<br />
<br />

지인수 2013-02-02 01:21:28
답글

자식 있는데 자살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br />
<br />
어떻게든 살아서 벌어먹여야죠...

서영훈 2013-02-02 05:37:43
답글

그것이 대의든 아니든 어떠한 경우라도 자살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풍토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 입니다.<br />
커다란 절망 앞에서 죽음이라는 선택이 최선이라 생각 하게 만드는 우리 사회의 자살에 대한 인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염일진 2013-02-02 09:33:13
답글

끝까지 살아 남아....뜻한 바를 이루든지...<br />
<br />
아니면 다른 생계를 찾아야지,이 런 방법은 아니죠.<br />
<br />
<br />
그런 자살한 사람의 장례는 엄숙히 잘 치뤄져야합니다..

장정훈 2013-02-02 11:27:39
답글

시위도중 자살한 사람을 영웅시 하는 풍조가 있다뇨.........ㅜㅜ

유영록 2013-02-02 13:06:24
답글

신념이나 대의를 생각하는 사람이 자살을 택했다면 영웅시... 이런 얘기가 나올법도 합니다만,...<br />
<br />
직장내 노사 분규는 단순히 가족과 따스한 밥을 먹기위한 가련한 몸부림일 뿐입니다.<br />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의 고달픈 사건들중 그 어느것을 살펴 보아도 소 영웅심에 저지르는 행위는 없습니다.<br />
<br />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br />
"영웅심"과 "먹고 사는 문제"는 하등 관련이 없

유영록 2013-02-02 13:13:41
답글

모르는건 모른체로 놔두세요.<br />
그간 꼬리가 너무 길었어요.<br />
<br />
여기에 눈밝은 사람 많아요ㅡ,,ㅡ

어후경 2013-02-02 17:55:37
답글

자살 할 수 밖에 없었던 처지를 생각해야지 단순히 처자식을 놔두고 자살하면 안된다는 획일적 생각은 위험합니다.<br />
성격장애란 말은 충격적이면서도 진정 오바이트 나는군요.

어후경 2013-02-02 18:05:05
답글

세상을 향해 외치는 자살. 전 용기있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처자식을 두고 쉽게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사람 없습니다. 다 나름 그럴수 밖에 없는 고충이 있는 것입니다. 잘못된 행동일수 있고 만류하고 안타까워 하는것은 인간적이지만 욕보이진 맙시다. 죽은 사람 욕하는것이 아니라 했지만 아주 대놓고 욕보이는군요.

최창식 2013-02-02 19:35:48
답글

'오바이트'는 어느나라 말입니까?<br />
<br />
혹시 '토한다'는 우리말을 모르시는건지.<br />
<br />
그정도에 토할 지경이라니 정말 수준높은 인격을 지니셨군요.<br />
<br />
뭐 그사람 대변인도 아니고 자기는 그사람에 대해서 얼마나 안다고,<br />
<br />
기껏해야 눈에 보이는 것 몇가지로 추측해서 자기 입맛대로 해석하기는<br />
<br />
다 마찬가지인 입장일텐데, 그걸 용기로 보면

최창식 2013-02-02 19:45:26
답글

자살한 사람을 그렇게 따뜻하게 품어주고 이해하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br />
<br />
자기와 보는 시각이 조금 다른 사람도 제멋대로 경망스럽게 무시하지 말고 <br />
<br />
똑같이 한번 이해해보세요. 어디 듣도보도 못한 인간들이 건방지고 예의없게<br />
<br />
남의 글에다가 오바이트 운운하면서 비꼬고 달려드는겁니까. 너나 잘하세요.

최창식 2013-02-02 19:58:20
답글

제 개인적으로는 궁지에 몰려 자살한 것이 '영웅심'이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지만<br />
<br />
'용기'는 그보다 열배는 더 턱없는 소리고요, 그것도 남의 얘기니까 하기 편하겠죠.<br />
<br />
자기 자식에게 그걸 용기라고 가르칠 수 있습니까? 용기가 아니고 무책임입니다.<br />
<br />
그래도 용기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할 말은 없고요, 어쨌든 저는 취향 존중해드리죠.<br />
<br />
죽은 사람 두고

염일진 2013-02-02 20:25:01
답글

괜히 제가 글 하나.올려서 분란이 된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최창식 2013-02-02 20:34:48
답글

별말씀을요. 인터넷 게시판에서 흔히 있는 일이죠.

김병완 2013-02-02 22:16:15
답글

안타까운 죽음을 가지고 성격장애라고 까지 표현할 필요가 있을까요? <br />
댓글 읽다보니 공연히 화가 나는군요.

최창식 2013-02-02 22:34:22
답글

이정도까지 댓글이 달렸는데도 문맥은 다 잘라먹고 단어 하나에만 집착하는<br />
<br />
단세포적인 분들까지 제가 다 이해시켜드릴 수는 없죠.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어후경 2013-02-02 23:15:42
답글

문맥 잘라먹는다고 항변하시는 분이 등신이란 표현까지 나쁜놈 맞거든요. 생명에 냉소적인 분이 외국어 썼다고 분개하시네요.자신의 발언을 책임지지 못하고 책임 질 생각도 없는 경박한 부류의 사람에게 할 말은 없습니다.

최창식 2013-02-03 05:00:53
답글

쯧쯧... 그래요. 저는 나쁜놈 할테니까, 그쪽은 댁의 아이들을 살다가 <br />
<br />
억울하고 분통 터지는 일을 당하면 끝까지 버티고 싸우는 근성보다는 <br />
<br />
화풀이하듯 무책임하게 자살하고 치우는 용기있는 사람으로 가르치세요. <br />
<br />
남의 일이니까 쉽게 용기라고 추켜세우면서 자기는 좋은 사람인 척 할 뿐 <br />
<br />
정작 본인은 그런 자살 따위는 절대 할 생각 없는 실속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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