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지 3년..
건강하기만하던 막내녀석이 어느날부터 감기를 달고 삽니다.
없던 비염도 생겨서 병원 문턱을 닳도록 다닙니다..
집사람도 잔병치레가 많아졌구요..
새집증후군일수도 있겠다 싶어 별 생각 없이 지냈습니다.
작년 설즈음엔 삼송에서 동탄 전주민들에게 김선물셋트를 돌렸습니다.
저는 화성캠퍼스니 뭐니 하며 공장을 대단위로 건설하는 통에 불편을 줬으니
양해해달라 라는 의미인지 알았습니다. 물론 삼송이 절~~대 그럴회사가
아닐꺼라는것을 알면서도요..
원인이 불산이었군요... 김세트는 민원 재기한 주민들 입막음용 이었구요.
문제는 과연 불산만 유출되었을까요?
오늘도 변함없이 동탄을 둘러싼 삼송반도체 굴뚝에선 쉼없이 수증기가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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