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들어와서 인사올립니다. 그동안 이사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다가
겨우 정리가 되었습니다.
지난 주 L사의 냉장고를 구입했습니다.
토요일 오후인데도 불구하고 배송을 해주시고 친절하게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가더군요... 뭐랄까 그렇게까지 안하셔도 되는데 너무 과도한 친절을
베푸시고 가시는 것을 보며, 회사에서 얼마나 과도한 친절에 대한 교육을
하면 그렇게 될까 싶었습니다.
어쨋든 설치해주신 기사분들께 죄송하기도 하고 해서
오늘 고객의소리에 전화해서 감사하다고 전화한통 해드리고
기사분들께도 감사하다고 꼭 전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도 직장에서 매일 사람상대하면서 일하고 있지만 어떨땐 우리사회가
너무나 과도한 서비스 정신에 사로잡혀서 모두가 힘들어지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조금 덜 친절해도 여유를 가지고 대해면 서로가 덜 피곤할텐데요.
육체노동과 더불어 정신노동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 글구요 이런글을 자게에 올려도 되나 모르겠습니다만
지난 주말 하게에서 유명하신 손일철 사장님께 스피커를 하나 인수해 왔습니다.
그날 저녁 늦게 갔는데 제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잘 듣겠다는 말씀도 못드렸네요.
방에 두고 있다가 어제 살펴보니 상태가 정말 좋았습니다.
좋은 제품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아직 경황이 없어 케이블 연결을 못하고 있습니다...
정리가 되면 갤러리에 사진과 함께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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