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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느 부분이 많네요. 재벌2세에 백수가 아닌한....... 누구라도 때에 따라서는 소비자, 때에따라서는 공급자가 되는 것일텐데 너무 과도한 친절을 강요하고 강요당하는 것은 아닌가 할때가 많습니다.

크게 공감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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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받는 입장에서친절해서 좋긴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고용주의 과도한 감정 착취같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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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받는 사람이 같이 웃으면서 호응하면 모르겠지만 무뚝뚝하거나 까칠한 고객앞에서 계속 방글방글 웃는것은 엄청난 고역이죠

AS 후에 본사 영업부인지 몰라도 꼭 전화가 오더군요.<br />
AS 어땠느냐? 기사가 친절하게 대했느냐,? 결과는 만족하느냐 등등 확인 하더구요.<br />
고객의 응대에 따라 기사의 고과평가가 이뤄진다 그러고 <br />
그 평가가 낮으면 계약이 해지된다고 하더군요. (AS 가 본사가 아니고 외주로 계약해서 하는 가 봅니다.)<br />
그러니 과하게 친절한게 당연하구나.<br />
그렇게 생각하니 그 친절이 우러나오는 게 아니라

무슨 일만 있으면 단체로 띠두르고 나와서 출입구에서부터 맘에도 없는 인사하는것좀<br />
없어졌으면...........더불어 "고객님" 이란 소리도 좀 없어졌으면 합니다.<br />

예전에 스마트폰때문에 LG a/s 센터에서 비슷한 생각을 한적이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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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이 밖으로 나와서 의자 빼주시고 다 끝난후에는 문까지 나와서 배웅해주셔서 몸둘바를 몰랐다는... ㅠ.ㅠ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고객대응 친절이나 서비스가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 불친절이 문제이지 친절은 좀 과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

공무원들도 친절교육을 배워야할텐데..ㅜ

감정 노동... 아주 힘든 것이지요<br />
일 빡세게 시키는 것만 노동력 착취가 아니라 과하게 감정 노동 시키는 것도<br />
일종의 노동력 착취라고 봅니다.<br />
저도 오버스러운 친절은 오히려 불편하고 합리적인 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