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bbscontent>안녕하세요.
‘AV와 사람들’ 변원근입니다.
새해가 되고 벌써 한 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모든 회원 분들 희망찬 계획 멋지게 세우고 첫발을 잘 떼셨으리라 믿습니다.
‘AV와 사람들’도 여러 가지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중엔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원래의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에 중점을 둔 계획들이
대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연말이 되기 전부터 여러 생각을 했습니다.
‘와싸다닷컴’이 왜 ‘와싸다닷컴’인가?
‘와싸다닷컴’이 회원 분들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소위 ‘와싸다닷컴’의 정체성이라는 것인데, 그것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초심을 되돌리면 간단하게 답이 나오는 것입니다.
적어도 제 생각엔 ‘와싸다닷컴’은 싼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닙니다.
‘좋은 물건을 가장 싸게 공급하는 방법을 찾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부지런하게 전국을 돌고 세계를 뒤져서 좋은 물건을 찾아내고
가장 싸게 공급하는 길을 찾아내는 것이 ‘와싸다닷컴’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와싸다닷컴’을 이루어주시는 수많은 회원
분들과 작은 수익이라도 나눌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와싸다닷컴’이 갈 수 있는 최상의 길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한 초심을
바탕으로 지난 연말 전부터 저희 식구들 및 협력사들과 열심히 논의를 했습니다.
‘와싸다닷컴을 이루어주시는 회원 분들께 드리는 새해맞이
사은 선물’이라는 의미를 담는다면 어떤 것이 가장 좋을까?
여러가지가 후보 물망에 올랐는데, 가장 강력한 지지를 받은 것이 지금 소개드릴
스피커 2종입니다.
![]( "\{그림1C}")
src="http://file.wassada.com/images/board/coprod/201301/wassada510870b57733c@1.jpg">우선
아큐톤 유닛의 2way 대형 북셀프입니다.
아큐톤 유닛의 스피커를 갖고 싶은데 가격 때문에 선뜻 접근하기 어려웠던 분들을 위한
기획입니다.
아큐톤은 현존하는 스피커 유닛들 중에 가장 비싼 것 중의 하나이고 그 만큼 성능이 탁월한 유닛이라 들었습니다.
찾아보니 마르텐, 루멘화이트, 이소폰, 아발론, 카르마 등의 초하이엔드 스피커들이 이 아큐톤 유닛을 채용하고 있는데, 가격은 간단히
천만원이 넘어가고 수천만원대도 즐비했습니다.
그렇다면 같거나 더 나은 스펙의 아큐톤 유닛을 채용해서, 당연히 그에 못지않은 소리를
내주면서 제작해낼 수 있는 최저의 가격은 어떻게 될까?
제가 생각한 최저의 가격으로 제작해줄 수 있는 업체는 있을까?
작년에 리젠
시리즈 협업으로 인연을 맺고 신뢰를 쌓아온 ‘오디오키드’와 협의를 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굉장히 무리한 주문이었는데, ‘오디오키드’는
제가 제시한 ‘와싸다닷컴을 이루어주시는 회원 분들께 드리는 새해맞이 사은 선물’이라는 의미를 곧바로 이해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그야말로 열심히 결과물을 만들어주었습니다.
300만원 미만의 아큐톤 스피커를 제시해준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구성은 ‘마르텐
듀크’라는 스피커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유닛은 더 상급이랍니다.
아큐톤 유닛 중에서도 일명 점박이 우퍼라는 최신형 유닛인데 더
비싸답니다.
외형도 흡사한데 자작나무 적층으로 만든 인클로저도 모르긴 몰라도 비용이 한참 더 들어갔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르텐
듀크와 비교하면 절반 가격에도 훨씬 못미칩니다.
여러가지 제품으로 이미 그 능력과 철학을 보여주었던 ‘오디오키드’니까 가능한 일이지
싶습니다.
다음으로 에톤 유닛의 2way 중형 북셀프입니다.
에톤 유닛도 상당한 고가의 고급유닛으로 국내 스피커에선 거의
제작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 에톤 유닛 스피커는 아큐톤을 진행하면서 ‘오디오키드’에서 이건 어떠냐 하면서 제시해온 것인데, 받아보니
파괴력은 아큐톤보다도 더 클 것 같습니다.
에톤 유닛으로 100만 미만의 가격을 제시해온 것입니다.
기왕 사은 선물이라는 컨셉으로
하는 김에 제대로 한 가지를 더 해보자고 작정한 것 같습니다.
와싸다닷컴에 하이파이 커뮤니티를 만들어주신 회원 여러분께 고급
하이파이 스피커로서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3. 1. 30.
‘AV와 사람들’ 변원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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