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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인간의 시대적 감응 변화에 대한 찰나적 고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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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8 10:3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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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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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인간의 시대적 감응 변화에 대한 찰나적 고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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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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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여섯 시에 서산으로 허멀건 보름달이 넘어 가다가,
나한테 딱걸려 멈칫 하고 있다..
옛날 아주 오래 전 저런 광경이라면,
무언가 모를 신비감이 느껴지고 그랬던 것이 틀림없었을 터인데,
이젠 그 기억조차 가물 가물할 정도로 무감각해지다니....
그 이유는 도회의 높은 아파트와 빌딩의 밤새도록 환하게 켜져 있는
조명 때문일 것이다.
가로등이 켜져 있는 거리 위로 달이 뜨면,
치어다 보는 사람에게는
그 것이 달인지 ,조명등인지 구분조차 어려울 것이다.
편리함을 신비감과 바꾼 우리 인간들.....
머리로는 편리함을 느끼겠지만,
정서적인 안온함은 점점 멀어지고 말 것인가?.....
행복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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