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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 어린이책은 왜 모두들 두꺼운 껍데기를 쓸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1-27 11:10:51
추천수 8
조회수   1,128

제목

울나라 어린이책은 왜 모두들 두꺼운 껍데기를 쓸까요..

글쓴이

고승우 [가입일자 : 2005-02-16]
내용
울나라 어린이책은 왜 모두들 두꺼운 껍데기를 쓸까요..



오늘 문득 아이 책장을 보니 오륙백권쯤 되 보이는데 모조리 두꺼운 껍데기입니다.

지 방에서 책 대여섯권 빼서 가슴에 안고 낑낑거리며 거실로 나올때 혹시나 그 중 한권이라도 떨어져서 발등찍히는 장면만 상상되니 참 불편합니다 ㅎㅎ

그로인해 전체 책 무게도 엄청나지지요.



책 내구성을 위해서는 아닐껍니다. 보통 오래되서 떨어지더라도 표지 두께가 얇다는 이유로 떨어지는 경우는 잘 없지요 다만 경첩부위가 보통 해져 갈라지는데.. 이것도 사실 문이 무거우니 경첩내구가 짧아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외국 서점 가보면 하드커버본은 샘플이나 한정판으로만 전시하고 본 판매본들은 보통마분지 두께의 표지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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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규 2013-01-27 11:28:38
답글

애덜 책이 말도 안되게비싸니...<br />
<br />
비싼티내려구요 ㅠㅠ

이상태 2013-01-27 11:35:37
답글

하드백이 필요하다고봅니다만 언젠가부터 페이지수가 급격히줄어들더라고요 마치 한권을 여러개로 쪼갠것처럼요

손형일 2013-01-27 11:39:24
답글

그래야 비싸게 받아도 괜찮거든요.

심수근 2013-01-27 11:50:40
답글

판매나 보관시 구겨지거나 더러워지는것을 방지하기위한 목적입니다. <br />
서점에서 소비자가 보고 구매할때 한두명이기 보는게 아니기때문이기도하고.... <br />
조금이라도 오염된것이 있으면 고스란히 서점에서 출판사쪽으로 반품하기에 출판사는 손해를 적게 보더라도 그렇게 만듭니다. <br />
외국책이라도 여러가지 책이 나오기때문에 어떤것이 정답은 없습니다. <br />
<br />
<br />
커버가 두꺼운게 하드커버라고하는데요.

심수근 2013-01-27 11:52:59
답글

연령이 어린 유아들책들은 긴내용과 복잡한걸 이해하거나 읽기 싫어하기때문에 짧고 간단하게 만듭니다.

심수근 2013-01-27 12:00:22
답글

책값이 보통 1만원하는데 시디도 1만원 유럽이나 일본은 보통 3만원선입니다.<br />
그해 비해 저렴하다 생각하고 잘 고르면 한편의 좋은 영화를 보고 감동할수 있다는것입니다.<br />
창작 동화일경우 글쓰는 작가나 그림작가가 보통은 1년 2년이 넘게 고생끝에 책이 나온다고 생각하면 저렴하다고 봅니다.<br />

황준승 2013-01-27 12:45:19
답글

대개 하드커버인 경우 표지 접착부분이 잘 떨어져 나가더군요<br />
소프트커버 책은 표지 자체가 잘 찢어지고요

zerorite-1@yahoo.co.kr 2013-01-27 12:47:14
답글

가끔 외국에서 들어온 책을 보다보면 종이가 누렇고, 표지는 얇은 종이라 좀 놀랄 때가 있습니다.<br />
이게 놀랄 일이 아닌데 반대가 된 것이겠지요?

고승우 2013-01-27 12:57:51
답글

심수근님이 이 업계를 잘 아시는 듯 하네요.. <br />
근데 전 댓글 읽고보니 왠지 손형일님 말씀에 공감이 가려한다는 ㅎㅎㅎ <br />
왜냐면 거의 대부분의 애들책, 요즘 거의 온라인판매지요 그것도 전집이 대부분이고요, 서점에서 사람들 손타는 책은 주로 어른용 베스트셀링들인데 이런책들은 오히려 하드커버 잘 없더만요ㅠㅠ. <br />

정성우 2013-01-27 13:43:48
답글

아이들 그림책을 하드커버로 제작하는 이유는 어른들이 보는 단행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페이지가 적기 때문입니다. 소프트 커버로 만들면 아이들이 책을 볼 때 구겨지고 찢어지기 쉽기 때문이죠. 그리고 하드커버는 오래 보관할 수 있고 고급스러워 보여요. 그래서 제작비용도 많이 차이가 납니다. 그만큼 하드커버 합지가 비싸고 제작공정이 많이들어가기 때문이구요. 결정적으로 우리나라 엄마들은 아이들 그림책도 싸구려처럼 보이면 절대 사지 않습니다.

이종호 2013-01-27 14:11:22
답글

유독 유아용 서적들이 비싸더군요....ㅡ,.ㅜ^<br />
겉커버를 하드케이스로 사용하는 바람에...요즘 tv선전에 나오는 그렌다이져에서 보여주는 책자 만들듯<br />
그런 헝겊 이음새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거의 열이면 열 전부 겉커버와 속지사이가 찢어져서 너덜대<br />
버리게 됩니다.

서승교 2013-01-27 15:42:58
답글

우리 소비자들은 껍다구를 중요시해요<br />
그러니생산자가 거기 맞추는거죠<br />
즉 소비자가 합리적이지않아요<br />

이상규 2013-01-27 15:52:59
답글

애들 책 너무 비쌉니다.

장재영 2013-01-27 16:12:19
답글

유치한 그림 몇개 집어넣고 다람쥐가 도토리를 먹고 있어요....<br />
토끼가 풀을 뜯어 먹고 있어요...라는 글자 몇개 박아놓고<br />
한권에 몇만원........<br />
정말 쌍욕 나오더군요..<br />
더 황당한건 그걸 조카들 사준다고 카드로 긁고 있는 내 모습.....

강성필 2013-01-27 16:28:57
답글

유럽/일본의 국민소득이 2~3배 정도 되니 한국 책값이 저렴하지 않습니다... <br />
외국과의 물가 비교는 상품가×환율이 아니라 소득대비로...

심수근 2013-01-27 17:07:20
답글

세상에 문제 삼으면 문제 아닌게 없습니다.. <br />
<br />
ㅎㅎ <br />
<br />
장재영님 한권에 몇만원하는 책이 어떤것인지 모르겠지만 쌍욕나오면서 선물해주는것은.. <br />
요즘 장남감도 10만원은 기본이던데요. <br />
<br />
그런것 사주고도 욕하시겠다는.. <br />
<br />
아이들눈과 어른들눈은 다르고 좋은책을 고르는 안목도 어른몫입니다.

권윤길 2013-01-27 18:25:04
답글

저는 어린이 책 제일 문제가 중구난방의 판형같더군요. 획일적이지 않은 모습을 애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인지는 몰라도 애들 책 제대로 비치되는 책꽂이는 대한민국 상위 0.1% 미만만 소유 가능할 거에요. 책꽂이에서 모서리가 이러저리 날카롭게 튀어나와서 애 어릴 때 고생 좀 했네요.<br />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김태훈 2013-01-27 22:57:54
답글

애들 책도 경쟁 심하죠. 우리가 많이 보는 책들은 경쟁에서 승리한 책들이고....<br />
출판사 마다 많은 책들을 내니 어느정도 가격이 있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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