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에서 놀던 시절을 까맣게 잊고
신대륙에 타이타닉 타고 이민온 사람처럼 살았는데...
다시 와싸다의 추억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번개다니던일, 바꿈질하던일,,,
종로 송년번개하던일..회원님들과 아웅다웅하던일...
제가 왜 그랬나 생각하면 제가 분위기를 타는 성격이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분위기에 예민해서 분위기를 입맛에 맞추고 싶어하는 기질...
글럽을 운영하기도 했던 일...
클럽에 올린 저의 마지막 글을 보니 제 자신이 바로 강박증!!!
그러다가 마라톤을 시작하고, 다른 학교 과정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점점 와싸다에 소홀하게 되었지요...
그런 추억들이 소주한장위의 대화속에서 황야에 들불이 나듯이 머리속을 휘젓고 가더군요...
정말 머리속에 맑아지는 느낌이고 아침에 일어나니 체중이 1킬로가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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