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신지요? 요사이 궁금한게 부쩍 늘은 초보회원 입니다.
김효택님께서 이 글을 보실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실명을 함부로 거론하는게 실례일 수 있다는거 잘 알지만 좋은 일이라 밝히게 된것이니 널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모르는 번호의 전화가 오면 저부터도 받기 망설여지는 피곤한 사회.....
잠시 잠깐의 통화였지만 가슴 훈훈한 느낌 주체할 수 없어 이곳 회원님들과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틀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최근 제 턴테이블의 카트리지를 다른 것으로 교환해 보면서 무게추로 수평을 맞추는데 애를 먹었고,
이전에 같은 문제가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당시 어떻게 해결했었는지 기억도 잘 나질 않았습니다.
게시판에서 답을 구하고저 이런 저런 단어로 검색을 하였고,
결국 저와 똑같은 고민을 하셨던 김효택님의 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에 달려있는 20여개의 댓글도 나름 참고는 되었지만 정확한 답변은 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김효택님께서 그 질문을 올리신게 거의 반년이 넘어가는 지금.....
답답한 마음과 동변상련의 아픔을 동시에 느끼며 구원의 손길을 기대하며 불쑥 전화드렸었는데...
바쁘신 시간에 전화 받아주시고....
와싸다 회원이라는 말에 기꺼이 시간을 내어주셔서....
두서없는 제 질문에 친절한 설명과 함께 최고의 노하우가 담긴 솔루션까지 알려주시고....
이대로 혼자만 감사해 하기는 너무 아쉽네요^^
생전 일면식도 없는 사이지만 이런게 동호회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자릴 빌어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다른 회원분들도 모두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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