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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이겨 질려나요?<br />
저도 민관님보다는 크지 않지만 그런 것이 조금 있습니다.<br />
높은 산이나 고층건물 올라갔을 때 먼 곳은 봐도 괜찮은데 아래를 내려다 보면 머리가 딱딱해지고 식은땀도 나고... <br />
계속 1층 건물에 살다가 13층 아파트로 이사를 간 적이 있는데 밤에 침대에 누워서 13층이라 생각되면....<br />
계속해서 시도해서 익숙하게 해보세요.

전 올라가지도 못합니다.....ㅜ.ㅜ...

저는 고층건물 밖이보이는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 그냥 주저앉고, 한강다리 난간으로 걸어가면 다리가 후들거리면서 최대한 도로쪽으로 붙어 갑니다. -.-

소싯적엔 암벽 등반도 했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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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쫄깃 쫄깃.... 3cm 로 변합니다.

번지점프한 사람입니다...움화화화...<br />
안경 벗으니 안보이더군요...

전 고소공포증은 없는 데 기어올라가야하는 가파른 바위같은 것이나 산갈때 발디딜 틈이 없의 없는 외길은 정말 사시나무가 따로 없습니다.

저두 조금은 그런 공포증이 있었는데 패러글라이딩을 소싯적에 도전해서 해보고 많이 나아졌습니다.<br />
이쁜아가씨한테 잘보일랴구 초심자인데도 걍 뛰어내려서 비행을......ㄷㄷㄷ<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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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아가씨와는 별루 잘되진 않았지만,,,,공포는 어느정도 이겨내는 쾌거를.....ㅎㅎ<br />

헤,,,, 저는 비행기타면 창가쪽에 못탑니다. 머리로는 괜찮타고 스스로를 진정시키려해도 이유없이<br />
심장이 터질것 같고.... 짓누르는 공포감은 겪어본 사람 아니면 모르지요....ㅠㅠ <br />
저도 이게 어떤 병인지 궁금....

화개장터 한곡을 평생 욹어먹는 영남님...ㅡ,.ㅜ^ 왜 거기에 특정 숫자를 들먹이구 그러시능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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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울 마님따라 금강굴 올라가다 중간에 다리가 굳어서 밑에서 올라오던 얼라한테 무쟝 쪽팔렸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좀 있었는데 군생활을 GOP전방소초 산꼭데기에서 해서 좀 나아졌어요. 요즘엔 사다리타고 10미터정도 올라가서 아랠 봐도 오금은 안저림 .

뭐...크게 일상 생활이나 직업에 영향 없으면...구냥 넘어 가시는게 어떨까요....닭고기 못먹는 사람도 있고...남이보면 쓸데 없는일에 돈과 시간 쏟아 붇는 사람들도 많은데....부끄러운 것도 아니구요....그냥...사람이 어떤 알러지 있어서복숭아나 땅콩 못먹는걸...뭐라 할사람 없는거랑 같은 건데요....

고소공포증 극복됩니다.<br />
저도 예전에 심했는데 아르바이트하면서 자연스레 사라지더군요.<br />
30m 높이에 있는 쇠파이프를 안전장구 없이 두발로 걸어 다녔습니다.<br />
그때 자동차공장 짓는데 참여했었는데 처음에는 5m 정도 되는 높이인데도 제대로 서있지도 못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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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일도 안하고 세월이 지나니까 고소공포증이 다시 생기더군요.

차츰 적응해 가는 방법이 있고요.<br />
롤러코스터나 패러글라이딩 처럼 큰맘 먹고 극한을 체험하는게 더 빨리 극복하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br />
저도 처음 비행기 탈 때는 정말 무섭더군요.<br />
동네 야산부터 시작해서 적응해가면서 점점 늘려보세요<br />
아니면 정신과 상담하면서 약 좀 먹어가면서 높은곳에 다녀보는 방법은 어떨까요?<br />
근데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다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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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다 높은 데 무서워하지요. 다만 그게 위험하지 않다고 이성적으로 판단한 후, 감정적으로도 그렇게 느끼게 되면 괜찮아질 겁니다. 롯데월드 같은 데 가서 자이로드롭 같은 거 타보세요. 안전하다는 걸 확신하면 두려움이 즐거움으로 바뀝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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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정도가 심하면 그냥 피하는 게 낫겠지요. 굳이 두려움을 느끼면서 살 필요는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