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처제도 얼마전에 공황장애 판정을 받아서 약을 안 먹고 버텼는데 힘들어서 약을 먹기 시작하더군요 <br />
의사 말로는 약 잘 먹고 운동열심히 하면 좋아진다고 하던데...<br />
어떤분은 이 병이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는 병 이라는 하더군요<br />
아드님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
걱정이 많이되시겠네요. 공황장애는 폐소공포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근무지역이 독도이니<br />
그 자체가 고립된 지역이라서 더욱 않좋다고 생각되네요. 근무지를 육지로 옮겨달라고 강력 요청해보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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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공황이 발생하는 상황이 주로,<br />
영화관 내부에서 문이 닫히면서 영화상영이 시작되는 순간, 막 뛰쳐나가고 싶지요(뭔일이 일어날거 같은<br />
공포...) 차운전하면서
제 경험상 몸을 이완시키는 운동과<br />
명상과 복식호흡을 습관처럼 하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br />
지하철 같은 폐쇄된 공간에 들어갈때는 깊은 호흡을 하면서 호흡소리에 마음을 맡기면 안정이 되더군요.<br />
긴장하면 자기도 모르게 호흡이 짧아지니 의식적으로 깊~~은 호흡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