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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셔서 심리치료와 약 드셔야합니다

친구놈이 옛날 울릉도/독도 318전경대 소속이었느데 환경적 영향인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br />
게다가 그땐 구타까지 심했으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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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아드님 치료 잘받으시고 남은 군생활 건강하게 마치고 제대하길 기원합니다.

제 처제도 얼마전에 공황장애 판정을 받아서 약을 안 먹고 버텼는데 힘들어서 약을 먹기 시작하더군요 <br />
의사 말로는 약 잘 먹고 운동열심히 하면 좋아진다고 하던데...<br />
어떤분은 이 병이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는 병 이라는 하더군요<br />
아드님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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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6~7년전에 금연하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로 공황장애로 2년정도 고생한적이 있습니다 <br />
자율신경과 교감신경이 서로 엉켜서 그렇다는데 가슴이 벌렁벌렁거리고 금방 죽을것 같은느낌이 있었습니다 나의 정신과 몸이 따로느는듯한 느낌~ <br />
저는공황장애로인해 폐쇄공포증도 생겨서 자동차도 운전하기 힘들었고 집에 있을수도 없었습니다 <br />
정신과 면담에서 건강염려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1주간의 약을먹었고 <br /

걱정이 많이되시겠네요. 공황장애는 폐소공포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근무지역이 독도이니<br />
그 자체가 고립된 지역이라서 더욱 않좋다고 생각되네요. 근무지를 육지로 옮겨달라고 강력 요청해보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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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공황이 발생하는 상황이 주로,<br />
영화관 내부에서 문이 닫히면서 영화상영이 시작되는 순간, 막 뛰쳐나가고 싶지요(뭔일이 일어날거 같은<br />
공포...) 차운전하면서

허형님 글을 읽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모든것이 너무나 저와 똑같습니다.<br />
요즘도 스트레스 받으면 재발될것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역시 괜찮다하면서 마음 굳게 먹으니 그때 그때 또지나가더군요.

많은분들 말씀 감사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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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훈련병시절 화생방가스실에 들어갔을때 발작적으로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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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많이 하고 육체적으론 건강한편인데<br />
어떤 억압같은게 있었나봅니다.<br />
말씀이 나름 도움이 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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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저도 조금의 공황장애가 있는편인가 봅니다. 극장이나 고속도로진입시의 느낌 같은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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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좋은데 담배는 절대 피지말라고 해서..아들은 담배를 피지않는데<br />
공황장애에 담배를 피는게 -신경을 조금 안정시키는 효과면에서- 도움이 될까요?<br />
힘들어 가끔 한대씩 했다네요.<br />

제 경험상 몸을 이완시키는 운동과<br />
명상과 복식호흡을 습관처럼 하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br />
지하철 같은 폐쇄된 공간에 들어갈때는 깊은 호흡을 하면서 호흡소리에 마음을 맡기면 안정이 되더군요.<br />
긴장하면 자기도 모르게 호흡이 짧아지니 의식적으로 깊~~은 호흡을 해야 합니다.

허영님이 제대로 달아 주셨네요<br />
운동을 하시고 피하고 싶은곳? 되려 가서 부딪혀야 합니다.<br />
강도는 천천이~

동생과 같이 마샬아츠같은 과격한 운동이나 비보이를 즐겼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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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유연성을 위해서 요가(명상, 복식호흡)등을 몇번 권했는데 자신들과 맞지않나봐요.<br />
제대하면 요가를 시켜야겠습니다.<br />
말씀들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