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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이 장차 어떤 직업을 가지길 바라시는지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1-23 11:45:45
추천수 3
조회수   1,570

제목

자녀들이 장차 어떤 직업을 가지길 바라시는지요

글쓴이

고승우 [가입일자 : 2005-02-16]
내용
초등저학년과 유치원생을 둔 입장에서 한번씩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두아이 모두 '특출난 재능' 과는 거리가 있는 그냥 평범한 아이들이지요.



이일이 너무좋아서 하고 이 일 아니면 난 살수없다고 하는 0.1% 의 천재급들.. ex) 안철수,김연아,이휘소,승효상 뭐 이런 부류들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보통사람들은 그저 편하고 안정되고 돈많이주고 근무시간 외엔 업무생각을 전혀 안해도 되는 직업 직장이 최고일 겁니다.



애들한테는 지금도 '니가 원하는 거 해라' 라고 교과서에 나오는 말을 해주지만 속으론 사실 얘들이 중 고등학교 가서 나오는 성적에 따라 했으면 하는 직업을 대략 나눠봐도 결국.. 공부를 잘하면 잘하는 대로 못하면 못하는 대로 급수는 차이가 날 지언정공히 나라의 녹을 받는 직업군으로 수렴됩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ㅎㅎㅎ



우리나라에서 아직.. 토일욜을 주중의 피로 푸는 거 말고 쌩쌩히 온전히 다른일을 즐길수 있는 일반회사나 직업 거의 없지요. 삼성전자 현대차 마찬가지일 겁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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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성 2013-01-23 11:52:39
답글

아이에게 '니가 원하는거 해라' 라고만 하지 마시고, <br />
아이가 원하는게 뭔지 찾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br />
<br />
뭘 어떻게 해야 아이가 자신이 하고 싶은걸 찾지? .....라는 물음을 가지고..<br />
그 방법론은 ,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 최대한 다양한 시도를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br />
<br />
전에 어떤 공무원 부부가 아이들 다 데리고 세계여행 떠났다는데..<br />
그 이

이인성 2013-01-23 11:53:19
답글

EBS인지 KBS인지 모르겠는데, <br />
'습관'이라는 2편짜리 동영상이 있습니다.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br />

김장규 2013-01-23 11:53:42
답글

전.... 그냥.. 저처럼만 살길 바래요 ㅠ,.ㅠ;;;<br />
<br />
제 공부하는 머리로 봤슬때..<br />
<br />
서준이는 공부 안하든지 못하든지 둘중 하나일것이고..<br />
<br />
그냥 어케든 도움없이 혼자서 먹고살길 바래요 ㅠ,.ㅠ

이인성 2013-01-23 11:56:26
답글

그리고 도와준다는 개념은, 서포트이지, 대신 찾아주는 개념이 아닙니다. <br />
우리나라 부모들은, 이 개념을 혼동하고, <br />
대신해주는 (개입이 심한) 경향이 많습니다. <br />
'습관'편을 보면, 아키타 학습법을 소개하는데, 그게 뭔지 한번 찾아보시는것도 도움이 될겁니다.

정규준 2013-01-23 11:56:36
답글

우선 자기자신을 알아야하겠죠.. 그래야 자기가 뭘 잘하는지.. 하고싶은지 알게되고요.. 그게 여행만한게 없는거 같습니다.. 좀 크면 연애도 많이 하게해야하고요..그러면 스스로 자기 직업 잘 찾아가리라 생각합니다.

황용수 2013-01-23 12:04:48
답글

아이가 이렇게 되었으면 하는 것은 바람은 아니지만 명연주명음반 정만섭 음악캠프 진행하는 배철수의 삶은 참 부럽습니다.

박호균 2013-01-23 12:05:02
답글

중1 남, 초4 녀... 이젠 1학년씩 더 올라가네요.<br />
공부 중요하지 않다. 수학 못해도 된다. 다만 아빠가 살아보니 영어는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하니 필요하더라. 세계 어딜 가더라도 이야기하려면 영어는 필요하더라.<br />
중 3학년이면 공부로 살것인지, 재능으로 살것인지 결정난다. 그때까지는 공부를 해보고, 아니라면 하고싶은 것 하면서 살아라. 단 네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그 것이 직업으로 연결된다면 더 좋을 것

진성기 2013-01-23 12:08:07
답글

때론 개입하지 않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br />
여행이 좋긴한데 아주 아릴때엔 그리 효과가 없고 <br />
생각할 수 있을 나이쯤엔(사춘기 후 중고딩때 ) 여행 다닐 시간이 거의 없는 게 현실이라 답답하죠.<br />

이인성 2013-01-23 12:13:10
답글

아무리 여행을 보내더라도, <br />
그 여행에서 뭔가를 생각할 수 있는 (독자적으로 이해하고 받아 들일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br />
관광갔다 오는 것 밖에 안됩니다. <br />
그러니 여행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br />
미리 독자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놔야 하는거죠. <br />
(아키타 학습법은 이런 능력을 배양합니다.)<br />
<br />
전 여행도 하나의 방법으로 보기에, <br />
다른 방법

박호균 2013-01-23 12:23:19
답글

둘째가 벌써부터 여러가지 해보려합니다. 당찹니다.<br />
작년 여름부터 찰흙가지고 뭘 만듭니다. 11월부터는 하얀찰흙을 용돈으로 사서 색칠하면서 미니어쳐를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햄버거, 케이크, 피자.... 토핑까지 제대로 만듭니다. 얼마전 돼지바를 만들었는데 잘만들었더군요. 어젠 학교 영어캠프에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고 가져왔는데 맛있었습니다. 음식도 야무지게 하구요. 제과 제빵도 하고 싶다고하고.... 아무래도 공부보단 이런 쪽

유형욱 2013-01-23 12:37:09
답글

제 애들은 아직 두세살이라... 직업을 가질 30년 후의 한국 2040년의 한국이 어떤 곳일까 생각을 해봅니다.<br />
<br />
어차피 지금도 계룡남은 끝난 시대죠. 법학전문대학원이나 의학전문대학원 만들어서 사다리 걷어찰때 끝난겁니다. <br />
<br />
농담이 아니라 애들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길 바랍니다. 다만 연예계(연극 뮤지컬 포함)같이 화려한, 하지만 화려함의 주인공이 될 확률이 극히 희박한 것에 대해서는 취미

조영석 2013-01-23 12:49:50
답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br />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잘 하는 일을 하는 것이 좋은가.<br />
<br />
이거 놓고 고민하고 있는데 대답이 쉽지 않네요.<br />
이게 새학기 강의 내용 중 하나이기도 해서 고민되네요.

조영석 2013-01-23 12:53:10
답글

호균 님 둘째 아이같은 경우에는 전혀 문제될 게 없어 보이네요. <br />
하나를 열심히 하는 사람은 다른 곳에서도 열심히 하더군요.<br />
<br />
공부도 못하고 특별한 재능도 없는 아이들이 문제입니다.<br />
타고난 재능이 필요한 분야는 쉽게 접근해서는 안되다는 생각입니다. 스케이트를 좀 탄다고 해서 누구나가 <br />
김연아가 될 수는 없겠지요. 이건 걍 취미로 남겨 두어야지요.

조영석 2013-01-23 12:53:31
답글

다른 분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권대원 2013-01-23 13:12:42
답글

아빠가 부자인 공무원.<br />
혹은,<br />
아빠가 부자인 교사.<br />

김태균 2013-01-23 13:24:36
답글

아이 학비 1억<br />
결혼에 두당 1억<br />
그리고 노후자금 2억<br />
+a<br />
<br />
현재 4억이상 확고한 자산이없다면 모두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집니다.<br />
빈곤의 무서운점은 가정해체입니다<br />
<br />
ㅠㅠ<br />
<br />

ommo@unikorea.go.kr 2013-01-23 13:42:22
답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잘 하는 일을 하는 것이 좋은가" 이건 좀 말장난 같은데요 잘하는 것중에서 싫어하는 경우는 별로 없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좋아하면 잘하게되고요 <br />
<br />
제 아들넘은 레고만 던져주면 하루종일 앉아서 만들기를 하는데, 이짓을 네살때부터 했으니까요 전 옆에서 몇번 도와주다가 허리아파서 병원을 1주일 넘게 다닌적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그냥 하루종일 설명서만 보고 있어요 그

ommo@unikorea.go.kr 2013-01-23 13:48:21
답글

무엇인가를 정말로 좋아한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지 싶습니다. 그것은 자기를 낮추고 버리는 일이기 때문에 나이 먹고는 더더욱 어려운 일이고요. 어렸을때가 훨씬더 가능성이 높지만...... 저는 무엇인가를 좋아할 수있는 능력 자체가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백경훈 2013-01-23 15:28:11
답글

일단 이민을 가기 바랍니다. ㅡㅜ;;<br />

양복천 2013-01-23 15:43:07
답글

직업을 가지기 이전에 사람을 만드는게 먼저 아닌가요? <br />
인성이 기초가 되고 그후에 지성을 가르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양복천 2013-01-23 15:49:10
답글

오래버틸수 있는 직업이 선호도가 높겠죠 ㅎㅎㅎ

최재선 2013-01-23 17:00:18
답글

어릴때는 자기가 좋아하는것 하게 도와줘야지 하는데....... <br />
<br />
나이가 들어가니(큰애 27, 작은애 24) 자꾸만 안정적인 직장을 추천을 하고있는 저를 보게됩니다. <br />
<br />
직업은 안정적으로 재능이나 흥미는 취미로 나중에 2모작 혹은 3모작할때 <br />
재능이나 취미가 직업이 될 수 있도록 생활했으면 좋겠다는게 요즘 생각입니다.

김정선 2013-01-23 19:54:53
답글

평생 백수로 살았음 좋겠네요. 능력이 따라 준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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