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길지않은 직장생활 속에 이제 길거리로 나왔습니다.
기술도 없고, 실력도 부족한데다 40중반이 넘으니 오라는 곳이 없네요 ㅠ
억울하기도했고, 지나간 과거를 후회하며 불면의 시간을 보내 왔습니다.
더 이상 취업은 어려울것 같아 소자본 창업을 알아 보고 있는데...
지인께서 대형 쇼핑몰에 입점한 스팀세차장 운영을 해보겠냐고 하는군요.
세차나 광택이라면 어려운 기술은 아닌 거 같고 비용도 크지 않아 솔깃했습니다.
바로 동네 마트에 가서 세차부탁하며 이것저것 물어보니 수입은 괜찮아 보이고요
정확한 공개는 안하지만 월급쟁이보단 훨씬 낫다고 하네요.
다만, 작업시간도 길고 제대로 된 휴일도 없을테고 육체적인 일이니
책상물림만 하던 놈이 정신력만으로 이겨낼 수 있을지 솔직히 걱정도 됩니다.
제 나이에 스팀세차장 운영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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