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화곡동쪽에도 어떤 교회의 신축공사가 엄청 크게 진행되고 있습니다.<br />
몇년째... 철골구조물만 세워져 있는 상태입니다. 헌금이 모자라 완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더군요.<br />
OO성전신축공사라고 써 놓은 걸 볼때마다 얼굴이 화끈거립니다.<br />
2천년전에 예수는 성전을 허물었는데, 이 시대에는 말도 안되는 성전을 짓고 있으니 참 한심한 노릇이지요.<br />
교회는 대형화 되어서는 안됩니다. 권력과 돈이
목회자는 세상의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이들의 아픔과 함께해야 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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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도수 늘리는 것과 건물 크게 올리는 것 밖에 관심이 없습니다<br />
특히 교회에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반대 서명 받는것 보고 이건 종교가 아닌 악마의 짓이라<br />
생각 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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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을 받을려면 문익환 모사님 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br />
늘 고난의 길을 걸으시며 민족의
문익환 목사님 정도면....성자 시고요...<br />
분당우리교회는 철저히 정치적 중립을 지킵니다. 이정도만 해도...편향된 대다수의 한국교회에 비해 양반 이라 생각 됩니다. 의도적으로 정치적 발언 안하는것만 해도.......골때리는 대다수의 목사들에 비하면...그것도...분당에서...
그냥 이찬수 목사를 보면 애증이 있습니다.<br />
목사이기에 바라는 바가 있으나 <br />
거기에는 미치지 못하고...<br />
잘 나가다가는 친구들이 이상하고...<br />
올바른듯 하다가 소신없는 설교하고...<br />
포용력있는줄 알았다가 실상은 좀 좁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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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보단 한참 훌륭하고 또 좋은일에<br />
애쓰는거보면 그래도 당신이 왠만한 분들보다<br />
나은 사람이다. 라고
"개인적으로는 한국교회 몰락의 종점은 사랑의교회 신축사건과....전병욱목사 성범죄 사건..이라 생각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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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의견에 반대입니다. 몰락의 종점은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가 몰락의 종점이라면 오히려 참으로 다행일텐데 말입니다. 교회 밖에서 보는 것보다 교회 안에 들어가보시면 훨씬 더 많이 곪아터진 환부들을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제가 거진 50년 가까이 인생을 살아 오면서.. 깨달은게 있습니다. <br />
돈달라고 손벌리는 단체들이나 개인이나... 그대상의 진정성에 대해서 의심을 해봐야 한다는 겁니다.<br />
예수가 왜? 돈달라고 그럴까요? 그러실분이 아닌데....<br />
부처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