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휴지 변기에 벼려도 됩니다..
그런데...울나라 설비(똥통관)시공이 휴지를 변기에 넣었을
경우에 휴지(제조사에 잘 녹도록 만들었지만)는 대응 잘 하지 못합니다..
물흐르는 경사(구배)나 관경(관의 크기)가 기준 이하 입니다..
국민적 합의하고 전혀 관계없습니다...
변기에 벼려도 되는 것을 알면서도 변기에 버리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
똥관 막힘니다...
수리비, 냄새 엄청납니다...
백승집님께서 2013-01-22 17:30:01에 쓰신 내용입니다
: 우리나라는 공공질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잘 안 되어 있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 국가에서 캠페인을 통해서라도 국민에게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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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에 휴지통을 두느냐 마느냐도 정확한 합의가 안 되어 있습니다.
: 화장지는 변기에 버려야 맞는 것이고, 칫솔이나 생리대 등은 별도의 외부 휴지통에 버리는 것이 맞습니다.
: 아직도 어떤 화장실에 가보면 똥 묻은 휴지를 변기에 버리지 말라고 되어 있는 곳을 봅니다. 그건 변기를 뜯어 고쳐야할 문제지 화장지를 변기에 버리는 것을 문제 삼아서는 안됩니다. 물론, 무개념인 사람들이 칫솔 같은 것을 변기에 버려 변기가 막히는 사태 때문에 별도 휴지통을 두기는 하더라도 화장지는 변기에 버리는 것이 위생상 맞습니다. 국민들에게 누가 정확히 알려주기라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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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입문에 붙어 있는 미시오, 당기시오 표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실내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경우라면 밀거나 당기거나 상관 없는거지만, 보통의 경우는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갈 때 당기고 들어가야 안쪽의 사람을 다치지 않게 배려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의 경우는 미시오 당기시오 표시가 자기 맘대로 붙어 있고, 실제로 당기시오라고 적혀 있어도 밀어도 되는 문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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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들이 어느 정도는 사회적으로 합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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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에 있는 자전거전용도로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 보면 판판한 자전거도로로 걸어가고 있는 행인들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라도 자전거전용도로는 보행에 주의해야 하고, 보행자전용도로라면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일체 출입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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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만 생각해 보면 상식적으로 알 수 있는 일이지만, 좌측통행 우측통행의 예와 같이 국가가 국민들에게 기본적인 공공 질서 행동 요령을 알려주는 것도 혼선을 막는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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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예전에 독일 갔을 때 한가지 또 느꼈던 것이 있는데, 횡단보도에 빨간 불인데, 어떤 사람들이 그냥 건너가자 지나가던 차가 조용히 서서 기다리더군요. 그런데, 그런 일을 아주 자주 보았습니다. 처음에 독일 같은 선진국도 공공질서를 잘 지키지 않는구나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깊이 생각해 보니 운전자들이 한결 같이 화를 안내는 이유가 궁금해졌습니다. 신호도 중요한 것이지만, 신호보다는 사람이 우선이고 자동차는 사람이 지나가면 최우선적으로 사람을 보호해야 한다는 절대 전제가 공유되어 있기 때문에 자동차운전자들이 화를 내지 않는 것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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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먼저라는 전제가 모든 국민들에게 깊이 공유가 된다면 신호만 믿고 서로 달리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는 많이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동차든 사람이든 신호만 보고 행동하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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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에서 흡연이 허락되는 것이더라도, 공공보도에서 보행중 흡연은 안 좋은 것이라는지 기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매너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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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국민들 사이에 다툼의 소지가 있는 공공 에티켓에 대해 사회적 합의와 존중이 꼭 필요하고, 국가도 국민들에게 합의된 원칙을 홍보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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