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말씀만 한번 드리는게 최선인거 같습니다.
예전엔 이해시켜드릴려고 하다보니 저두 짜증다고 아버지도 답답하셨겠죠.
예를들면..
최슨 스마트폰이 공짜라고 구입하신다고 하면
저는 펄쩍 뛰면서 할부원금은 비싸게 계약하고 결국 할인받는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고 그돈 다 나눠서 내도록 하기때문에 공짜가 아니다 라고
말씀드렸을텐데요..
지금은 오프라인 매장은 비싸고 결국 기계값 다 내는구조에요 라고
한번말씀드리고 그 이후에 아버지께서 스스로 결정하시고 사온 핸드폰에
대해서는 함구하는게 가장 좋더라고요.
어차피 저도 나이가 젊다뿐이지 세상만물 진리와 이치를 다 알고 있는 사람도
아니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고요.
최근에 사오신 노트2 핸드폰은 매장에 가서 그냥 사오셨지만 뽐뿌에 가면
얼마였을텐데 이런 생각도 안들어서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비싸게 사도 뭐 즐겁게 잘 사용하시면 되는거
이렇게 생각하니 아버지께 짜증내는 일도 점점 없어지는거 같아요.
물론 자식된 도리로써 제가 조금더 알고 있는 내용이라면 조언은 드립니다.
딱한번만요...
요즘은 이렇게 효도해 드리는거 같아서 마음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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