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굳이 온쿄궤짝으로 일본제 스픽들의 매력에 눈을 떴다라고 하긴 뭐하지만
그래도 앰프는 나름 일본제들을 써보면서
왜 스픽은 유럽,미국제만 고집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일본제 스픽들의 매력에 빠져있습니다.
이태리의 질감도 없고 영국의 담백함도 아니고 미제의 강렬함도 없지만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사실 제 궤짝이 출시가가 그리 비싼 모델도 아니고 해서 중역이 약간 아쉽다거나
기타 아쉬운 점이 눈에 띄긴합니다.
하지만 이게 이정도면 일본제 중에서 야마하의 모니터1000이상 혹은 파이오니아의 익스클루시브,온쿄의 스캡터 시리즈,다이아톤 시리즈 이런것들의 소리는 어떨까하는
그리고 그런것들조차 신품가로 20만엔을 넘기지 않았던 강력한 cp등등..
사실 이런것들 한국에서 구하긴 힘들긴 한데요;;
암튼 주목할 만하다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장터가가 저렴한 것이 더할나위없이 좋군요.
사실 오늘 켄우드 ls-1001을 한번 들여볼까 하다가
럭스만 인티를 채오는 바람에 그냥 흐지부지 됐는데..
궤짝이 하나 있으니 북셀도 하나 들여 두조를 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
자꾸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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