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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8년 차 입니다. 우린 왜 이럴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1-20 08:59:58
추천수 1
조회수   4,329

제목

해외생활 8년 차 입니다. 우린 왜 이럴까요?

글쓴이

정상환 [가입일자 : 2004-03-05]
내용
2006년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역마살이 시작 되었습니다.

파이낸스 전공자 이지만 사진 수업을 1년 듣고 중국에서 인턴 사진기자로 5주 일했습니다.

그 후 말레이로 가서 파이낸스 필드, 나름 글로벌 기업에서 6년 일하면서 사진 스튜디오도 오픈했었습니다. 2012년 9월 부터 기회가 생겨 파리에서 일하면서 사진 공부 하고 있습니다.



어찌하다 보니 해외생활 8년차 입니다.

그동안 느낀 것 중 젤 중요한게 가급적 한인 끼리는 금전적으로 엮이지 말자 입니다. 그들은 꼭 지들 끼리 사기 처먹기 때문 입니다. 금액의 차이만 다를 뿐 저도 사기성을 당했고 동포?끼리 사기는 말레이 뿐만 아니라 파리서도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변에 친한 일본인이 많습니다. 그들은 서로 돕습니다. 예를 들어 에어컨을 설치하면 그들은 100% 자국 브랜드를 자국민에게 삽니다. 금액은 더 주지도 않고 덜 주지도 않습니다. 단 설치 깔끔하게 하고 사후 관리도 잘해 줍니다.

한국사람들은 처음에는 싸게 준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브랜드를 속이거나(렉서즈 준다고 해놓고 토요타 가져와서는 같은 회사라고 합니다. 뭐 이딴식이죠 ㅠㅠ) 설치 비용을 아껴서 돈을 챙깁니다. 100% 다 그랬습니다. 제가 그래서 한인들과 사업을 안했었습니다.

100만원 짜리 사진 앨범 요구 하면서 비용은 30만원 준다고 합니다. 이게 우리 현실 입니다.

어쩔수 없어 30만원 받고 다른데서 돈 아껴서 100만원 같은 30만원 짜리 만들어 주거나 아님 그냥 안 벌고 맙니다. 이게 제 현실이었습니다. 부푼 꿈을 가지고 사업 시작을 하였고 지인 말에 따라 한인상대 했지만 돌아 오는건 100만원 짜리 같은 30만원 즉 손해 보고 다른데서 돈 챙기라는 것 이었습니다. 그 후 한인들과 사업 안했습니다.

언어/영어 에 문제가 없었고 로컬 친구들이 많아 잘 살아 왔습니다.



파리에 온 이후 비슷한 일을 당했었습니다. 방만 하나 렌트(월 590유로, 침대도 없었고 중앙난방이라? 암튼 무진장 춥고... 생각 보다 너무? 추워 캠핑샵에가서 침낭 [쿼챠, -5도 까지 버티는] 이랑 캠핑용 침낭 사이즈 매트만 깔고 4개월 살았었습니다.ㅠㅠ) 해서 살았는데 이 여자가 이것 저것 핑계를 만들며 보증금을 야금 야금 처먹고 전체 금액중 70%만 돌려 주고 돈 안주고 버티길래...

지금 법정 싸움 하고 있습니다. 금액이요? 300유로 입니다. 파리 제1 대학, 즉 소르본에서 인문학/다큐멘터리 박사 과정 하는 여자가 300유로에 자신의 양심 버리며 지 부모 까지 버리며 돈을 바라기에 주고 말려고 합니다. 300유로. 고작 30~40만원 입니다. 물론 작은돈 아닙니다. 필름을 사도 30~40개 사고 배터리도 1~2개 살 돈 입니다. 그렇지만 고작 이 돈 때문에 전 부모 팔어 먹진 않습니다. 굶어 죽을 지언정 말이죠... 그 돈에 지 부모 파는 40대 초반, 프랑스 현지 사람과 위장 결혼이 의심되는 여자와 4개월 살다 나왔습니다. 돈 떼이고 한국인끼리 상처 받고 주고,,,, 만신창이 되어 지금은 제 3국 친구와 공정하게 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합니다. 해외에선 동포를 의심 하라고요... 틀린말 하나 없습니다. 특히 영어 서툴르면 100% 당할 수 있습니다.



가슴아픈 현실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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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환 2013-01-20 09:04:29
답글

전 프랑스말이 서툴기에 당했습니다. ㅠㅠ 가슴 아픕니다. ㅠㅠ

장정훈 2013-01-20 09:07:40
답글

참 답답하네요.....<br />
위로를 드립니다.....

이욱동 2013-01-20 09:22:11
답글

상심이 크시겠습니다.<br />
힘내세요.

류승철 2013-01-20 09:24:14
답글

정상환님 글을 보니 참담한 마음 금할 수가 없습니다. <br />
저도 돌이켜 보니 객지생활 10여년 입니다만, 저보다 먼저 외국에서 공부하신 지인이 공부한다고 떠나는 저를 붙잡고 딱 한마디 충고를 해주더군요. <br />
<br />
"가거든 한국사람만 조심하면 된다." <br />
<br />
다들 외롭고 객지 생활이 힘들다 보니 교회다 모임이다 해서 뭉치고 결국 아름답게 끝나는 꼴을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좋은 분들도 계시고

류창국 2013-01-20 09:29:15
답글

힘내세요~ <br />
<br />
부모님이 외국에 계십니다... 하시는 말씀이...<br />
먼저 온놈이(그 나라말 잘하는 놈이) 나중에 온놈 등 친다고 하더군요...<br />
어쨋든 마음 다스리시고 힘내세요~

조윤호 2013-01-20 09:29:36
답글

털어버리세요.. 돈 때문에 기분까지 상하지 마시구요..<br />
저는 아직 해외생활이 얼마 안되었지만 주변분들 잘 만나서<br />
아내가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런 글보고 나니 더 감사드려야겠습니다..<br />
파리에서 한번 뵈면 좋겠습니다. ^^

김승수 2013-01-20 09:30:52
답글

먼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불어가 서틀다보니 자연 한국사람들과의 만남이 빈번해지고 ..안좋은 일도 생기고 <br />
해서 그런 생각이 드시는것도 당연하시겠지만, 조금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해 보시고 향후는 그런일이 없도록<br />
잘 대처하신다면 오히려 좋은 경험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 <br />
인생 살아 가면서 치루는 수업료가 생각하시고 여러가지로 불편하실텐데 외국에서 공부하시는 모습이 좋아 보<br />
입니

류준철 2013-01-20 09:45:51
답글

말레이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참 좋은 것 같습니다~~<br />
<br />
해외 동포들이 그렇게나 무섭군요....쩝

임대혁 2013-01-20 09:50:27
답글

한국사람 이라고 뭐 하나 팔아주려고 하면 언어에 문제가 있어 자기한테 밖에 올수없어 온거라고 혼자 해석하고 그렇게 대하더군요.,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지만...

서승교 2013-01-20 09:54:46
답글

제가 읽어도 속상 하네요.<br />
돕지는 못할 망정 동포에게 그런일을 겪으셨다니...해와 나가면 갱단이 아니라 한국인이 <br />
제일 무섭다더니 살감나는군요.

김재용 2013-01-20 10:22:35
답글

<br />
<br />
제 볼 때는, 한민족의 유래를 보면 가슴이 벅차오르지만,,<br />
대선 결과나,,,, 지구상 유일한 3 대 세습의 봉건 김씨왕조를 볼 때,,,<br />
<br />
이 민족 자체의 근성 자체에,,,,,,,,,,,,,,,,,,,,,,,,<br />
<br />
아주 심각하게 뿌리내린,,,,,,,,,,,,,,,,,,,,,, 못된 습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br />
<br />
저런

박진수 2013-01-20 10:22:37
답글

우째.. 같은 동포끼를 등을치는 일이 있을수 있을까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힘내세요..

김재용 2013-01-20 10:24:31
답글

해외를 나가야,,,,,,,,,,,,<br />
<br />
우물 안을 벗어나야,,,,,,,,,,,,,,,,,,,<br />
<br />
<br />
이 한반도의 우물 속이,,, 얼마나 시궁창인지 보인다 ??? ^^

정규준 2013-01-20 10:25:44
답글

왜그럴까요...이유가 뭘까요.. 껍데기만 성장한것처럼보이지 인식이나 문화의 수준은 60년전 풀뿌리캐먹던 수준이기때문이 아닐까요?

000sori@gmail.com 2013-01-20 10:32:38
답글

ㄴ 동감입니다.

이인영 2013-01-20 10:33:34
답글

정의를 말하면 '너 잘났다' 고 답하고<br />
불의에 맞서면 "시끄럽다'고 손가락질 받고,<br />
<br />
쎈 놈한테 잘 보여라.<br />
가늘게 길게 살아라.<br />
남들 다 하는데 못하는 게 바보지.<br />
때에 따라선 거짓말도 할 줄 알아야 한다.<br />
선의의 거짓말....<br />
.<br />
.<br />
.<br />
이런 사회 풍토가 작금의 못 믿을 사회를 만들어 온 게 아닌가 싶습니

이종성 2013-01-20 10:34:04
답글

멀리 외국까지 아니여도 주변을 보세요,,별별 사람 다있습니다.1억도 안되는 인구에.

이인영 2013-01-20 10:35:19
답글

거기에 최근에 와서는 사기꾼 전과 14범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나라...<br />
<br />
이제 겨우 한국이 제대로 돌아가나 했더니<br />
이명박 정권에...박근혜까지...ㅠㅠ 암울합니다.

구현회 2013-01-20 10:45:14
답글

약지에게 강하고, 강자에겐 약해라.<br />
<br />
이게 우리 사회의 모토죠. 만만하게 보이면 홍어 *으로 보는게 사회 풍토라는. ㅡㅡ;

이해창 2013-01-20 10:46:00
답글

우리나라 공용어가 영어로 바뀐다면 대한민국내에는 어떤일이 발생할까요?<br />
상상의 나래를 펴봅니다

이해창 2013-01-20 10:46:38
답글

일기예보보니 파리가 먀우 춥다면서요...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염일진 2013-01-20 10:47:19
답글

우리 국민들 의식 수준이 그 정도밖에 안됩니다..<br />
그러니,,이 명박,ㅂㄱㅎ 찍죠.

김재용 2013-01-20 10:49:36
답글

<br />
총체적 민도가... 떨어지며<br />
다이내믹 코리아의 이면에는,,, 毒 독종이라는 부정성이 있지요...<br />
<br />
해외를 안가봐서 그렇지만, 뛰어나거나 특출나지는 않더라도,,<br />
세계 1 등이 아니더라도,,<br />
<br />
상식이........ 보편적 인간애가 살아있는,, % 가 높은 나라~~<br />
그런 나라가 부러워요.. 스위스 ? 스웨덴 ?<br />
<br />

구현회 2013-01-20 10:51:38
답글

띨띨한 정치가 뽑는건 미국이나 일본이나 마찬가지죠. 그리고 국민의 수준으로 보면 중국이 더 낮구요.<br />
근데 그들이 해외에서 자기 민족, 국민들을 집중적으로 등쳐 먹는다는 걸 들은 적은 없는 듯.

정민상 2013-01-20 10:54:14
답글

저도 미국생활을 했지만, 교민들 중 상당수는 그들이 한국을 떠난 시절의 한국적 상황에서 정신세계가 스톱되어 있습니다...그리고 미국 공화당 지지가보다 더 미국을 사랑하더군요...<br />
경험에서, 글을 정말 공감합니다.

김재용 2013-01-20 11:00:05
답글

그래도, 해외에 나가 살다보면,, 코리아가 좋다라는 이면에는<br />
돈많이 가진 자가,, 함부로 해도 되고,, 세금 덜내도 되며, 상속도 좋고~~ <br />
<br />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습이 있는 것 같습니다.. <br />
공평하지 못한 사회~ 기회의 불균등~~ 부의 세습~~<br />
<br />
돈 많이 가진 자는,,, 우리나라처럼 살기 좋은 나라는 없다고 하데요 ㅋㅋㅋ<br />
<br />

김장규 2013-01-20 11:04:11
답글

정마담님.. 힘내셔요.... 화이팅입니다...

정현철 2013-01-20 11:19:57
답글

객관적으로 한국인들 민족성이 좀 많이 떨어지더군요.. 특히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겐 약한 비겁한 근성도 쩔죠. 노무현 때는 온갖 파업이&#160;다 일어나더만 이명박 때는 쥐죽은듯이 조용..<br />
저는 어느 순간부터 축구볼 때 대한민국을 외치지 않게 됐습니다.언제부터인가 그런 구호에 역겨움을 느끼기 시작.... 축구볼때만 대한민국. 돌아서면 같은 동포 사기처먹기 바쁘고.....그런 위선에 역겨움을 느낀 거죠.<br />
현재 힌국인

하승범 2013-01-20 11:21:24
답글

정상환님 토닥토닥<br />
<br />
4년 정도 일 때문에 외국에서 살아봤는데, 우선 한인교회에 안다니면 바로 이지메죠.<br />
그리고 여러가지면에서 한국인에게 치사한 일을 많이 당하게 되더라구요.<br />
<br />
그꼴 보기 싫어서 여러나라에서 전전하다가 한국에 들어왔더랬죠.<br />
그래도 그만큼 버틴 것은 현지인 혹은 비(非)한국인들 "덕분"이었구요.<br />
<br />
좋은 것만 생각하시고 잘 이겨내시길

황준승 2013-01-20 11:25:06
답글

정민상님 말씀이 와 닿네요. 한국 떠날 때의 정서가 일생을 지배하겠죠.<br />
<br />
만약 북한 사람들이 해외이민을 많이 나갔다는 가정을 해보면, 지금쯤 어떤 교민문화를 이루고 있을까요?<br />
<br />
또, 북한 출신 교민들과 남한 출신 교민들이 한 나라 한 동네에 섞여 살게 된다면,<br />
이념을 떠나서 정서적으로 어떤 문제가 생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박승빈 2013-01-20 11:29:26
답글

한국에서도 물건에 대한 데이타나 정보 하나 없으면 당하자나요...ㅠㅠ<br />
<br />
사기는 아니더라도 눈탱이...ㅡㅡ<br />
<br />
어떻게든 나보다 못한 부류를 정하고 괴롭히고 무시하는 민족성이 있나봐요<br />
<br />
서울역 노숙자들 사이에서도 강간 따돌림 폭행 삥뜯음이 있으니..ㄷㄷㄷ

황준승 2013-01-20 11:29:33
답글

이명박 때 쥐죽은듯 조용했지만 , 다시 민주정부가 들어서면 또 온갖 파업이 일어나겠죠<br />
만약 노무현 정부 이후 계속 민주정부가 유지되었다면 차츰 협상능력, 자정능력이 조화를 이루어서<br />
안정된 사회로 갈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br />
이승만 물러나고도 한참 사회가 시끄러웠잖아요<br />
일본도 전후 엄청난 혼란이 있었다 합니다. 연일 이어지는 과격시위는 우리보다 심했던 것 같아요<br />
하지만 차츰 안정을 찾아

문진만 2013-01-20 11:32:28
답글

어릴 때 인성교육을 안하고 국영수만 잘하면서 친구 제껴라고 가르치는 부모밑에서 짧게 12년 이상을 사는데.... <br />
<br />
결과가 좋을거라 생각하는 게 더 이상합니다. <br />
<br />
원인이 없는 결과라는 게 있을 수 있는지....ㅎㅎ <br />
<br />
이야기 하면서 잘 보시면 부모라는 인간들이 과연 착하게 살아라는 건지 경쟁해서 남 제끼면서 밟고 살아라는 지, 통일을 하자는 건지 아닌지 자기들도 잘 모

이승규 2013-01-20 11:36:02
답글

그래도 해외에서 그렇게 도전적인 삶을 개척하고 생활하시는 모습이 대단하시다고 생각됩니다.<br />
<br />
하여간 그런 작은 사기에 충분히 면역이 되셔서 정말 프로같은 진짜 큰 사기꾼들에게는 걸리지<br />
않으시는 좋은 경험이 되시길 바랍니다.<br />
<br />
진정한 사기꾼은 도리어 30~40만원은 그냥 밑밥으로 계속 뿌릴 수도 있는 사람들이니까요..<br />
외국에서 정에 굶주리고 동포가 그리워지는 약점을 이용해서

김정우 2013-01-20 11:53:42
답글

<br />
여기도 울화통 터지는 거 많습니다.<br />
글 써 봐야 도움도 안 되고 불특정 다수의 교민분들까지 도매급으로 넘어 가는게 안타까와 <br />
글 안 올리고 있죠.<br />
<br />
외국 나가면 진심 한국인만 조심 하면 됩니다. <br />
어제자 '그것이 알고 싶다'도 꼭 보시구요.<br />
<br />
<br />
상환님, 마음 잘 다스리시고 화이팅 입니다. <br />
올려 주시는 사진에 늘 감탄,

박정식 2013-01-20 11:53:50
답글

휴....글을 읽다보니 정말 심각하네요. <br />
자기보다 강한사람한텐 살살거리며 아부하고 약하다 싶으면 이용하고 함부로 대할려는 인간들 <br />
주위에도 흔히 볼수있지요.. <br />
모범을 보여야할 정치인들의 선택에서도 민심은 정의를 버리기 일쑤고.... <br />
일상에서도 교과서적인 바른 생활이 비웃음을 사는 희얀한현실...참 암담합니다.

문진만 2013-01-20 12:01:28
답글

그냥 국민윤리라든지 시민윤리라든지 과목도 생기고 동양철학 서양철학같은거 투표나 시민권에 대해서 많이 가르치고 입학시험에 배점도 최고로 높게두고 실천까지는 걍 제껴두더라도 이론만 가르치고 검증시켜도 엄청나게 나아질겁니다.<br />
막막한 이야기가 아니죠....<br />
배점이 100점이면 100점 선생님이 되는 것이고, 배점이 30점이면 30점 선생님이 되는 게 현실이죠.<br />
학교에서 사회 돈벌이 수단이 되는 배점이 최고로 높고,

류내형 2013-01-20 12:16:34
답글

뉴욕에 살게 된 지 2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쉬우면서 어려운게 한국인이에요.<br />
일을 하거나 생활을 할 때 어쩔 수 없이 걸리는 것이 한국인이라는 점인데... 한편으로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고 의지할 곳이 없을 때 가장 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유닛이 한국커뮤니티라는 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br />
<br />
그래도 좋은 한국 분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 커뮤니티가 유지되는 거죠.

최성민 2013-01-20 12:36:34
답글

저두 외국에서 2년 있었지만... 술먹을때 빼고는 같은 한국인들 별로더군요...<br />

박호균 2013-01-20 12:45:36
답글

호주엔 한집이 이민을 들어오면 기존 한인 여덟집이 먹고 산다더군요.<br />
절대로 한국사람끼린 사업적으로 엮이지 않으려고한다는.... 이모님 말씀...<br />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힘내시고 건강하시길...

김주영 2013-01-20 13:09:05
답글

저 역시 외국 처음 나갔을때 한국사람을 가장 조심해란 말 들었었습니다. ㅡㅡ' <br />
위로드립니다.

이성열 2013-01-20 13:12:14
답글

저도 해외생활을 살짝 해봤습니다만, 대한민국 사람이 자국민 등쳐먹는 유일한 민족일것 같습니다. 저는 물질적인건 없지만, 정신적으로 피해를 본적이 많았습니다. 윗 댓글중 신유석님이 말씀하신 호주 청소 비지니스로 성공한 한국인 ㅎㅎㅎㅎ 그양반 유명하죠, ㅎㅎㅎㅎ 제 지인도 2000년 초반 그 양반한테 많이 당했습니다. ㅎㅎㅎㅎ<br />
이를 벅벅 갈더군요

유연중 2013-01-20 13:25:13
답글

한국에서도 한국사람 조심하고 특히 해외에서는 한국사람 조심해야 겠지요. <br />
사실인건 같은데 많이 씁슬하네요. ㅠㅠ

홍용재 2013-01-20 13:26:48
답글

<br />
고생하셨네요. 근데 사람사는 곳의 문제입니다. 개인간의 분쟁과 소송은 한국보다 프랑스가 훨 많습니다. 국민성의 문제는 사실 빈곤, 분배, 시장, 언어의 문제일 뿐이죠.<br />
사실 프랑스에서는 임대인보다는 임차인인 칼을 쥐고 있고요.<br />
<br />

권윤길 2013-01-20 13:36:29
답글

ㄴ 한수 비법 좀 전수 해주세요. 곤란을 겪고 있으시다잖아요. ㄷㄷㄷㄷㄷㄷㄷ

이성열 2013-01-20 13:40:53
답글

한국사람이 해외에서 어떻고 자시고 말할 필요 없습니다.<br />
전과 14범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줬던 민족입니다.

장재영 2013-01-20 14:27:54
답글

해외 나가는 사람들 하는 말 다 똑같네요....<br />
한인들 절대 믿지마라....<br />
몇년에 한번 오시는 고모부도(la거주) 오시면 꼭 그 애기하시더군요...<br />
교포들 절대 믿지마라......<br />

박연원 2013-01-20 15:27:43
답글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br />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장인정신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br />
인간관계라는 것이 기본에 신뢰가 바탕이 있어야 하는데 이번 한 번만 눈탱이 치고 보자는 생각을 가진<br />
분들을 너무 많이 봅니다. <br />
눈에 보이는 것만 뻔지르르하게... 안보이는 부분은 대충대충... 에휴... 답답합니다. <br />
모든 분야가 거짓말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br />

이종호 2013-01-20 15:34:16
답글

저도 뉴욕 jfk 공항에서 한국사람에게 뒤통수 맞아 눈뜨고 걍 1인당 100불씩 뒤통수 맞은 기억이 있습니다.<br />
필라델피아 공항까지 가기로 했는데 그냥 인근 타운에다 내려주고는 "공항까지 1인당 100불씩 내라"고<br />
협박(?) 비슷하게 하더군요....ㅡ,.ㅜ^<br />
<br />
초행길에 길바닥에서 빌빌대고 있는 것을 본 인근 교포주민이 4명은 까지 픽업해 줄 수 있지만 8명은 <br />
곤란하다고 해서 결국

편문종 2013-01-20 15:34:54
답글

저두 10여년전 한인이 별로 살지 않는다는 미시간의 한적한 시골에 정착했다가, 몇명 되지도 않는 한인중의 한 아지메에게 오되게 당한적 있습니다. 순진하게 달한 제가 바보죠 머,<br />
뉴저지로 이사한후로는 한인교회나 커뮤니티같은곳은 얼씬두 하지 않습니다. <br />
오히려 살만 합니다 ㅎ

이재영 2013-01-20 16:22:44
답글

정말 살면서 이런 이야기들을 자주 접하는 듯 합니다.

임상호 2013-01-20 16:44:04
답글

외국에 거주하면서 <br />
오디오등을 싸게 구해준다고 하는 사람들도 경계의 대상입니다

박종열 2013-01-20 17:14:08
답글

ㅋㅋ 상환님이 된통 당하신 모양입니다. <br />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에서 사기좀 치다가 걸리면.... 쫌 살던 놈들은 전부 해외로 내뺍니다. <br />
지금도 재계의 거물들이 국감기간에 해외에 체류하지요. 본인들이 걸구 넘어지면 다 걸린다는 걸 아니까... 아니면 혹시 자신도 모르는게 걸릴까봐서..... 그리고 걸리면 일단 해외에서 개길때 까지 개기고서는.... 엇 저녁까지 골프치고 술 잘 드시던 양반이..... 한국으로 들어 올

전성환 2013-01-20 17:26:26
답글

제가 그리스를 갔을때 한인들이 주재원 포함해서 250명정도 였던거 같네요<br />
근데 거기에 파가 3개로 나뉘어 있더군요. 왜 그런가 봤더니 다니는 교회가 다르다는 이유더군요<br />
정말 외국 나가서 한인 조심해야 살아 남습니다

송치민 2013-01-20 18: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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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동남아 떠돌이지만 상환님 심정 이해가네요.저도 하노이 있을때 뒷통수 맞고 치앙마이로 뜨면서 별별 생각 다했습니다.힘내시구요.늘 건강하세요.

정상환 2013-01-21 02: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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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네요; 털어 버리고 액땜 했다 생각 하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오승일 2013-01-21 19: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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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환님... 네덜란드 가신다더니 프랑스로 가셨네요.. <br />
<br />
전에 이민 관련 글 남기셔서 <br />
현실에서 거의 불가능 하지만 나도 가야하는데 생각 했었거든요.. ^_^;;

우홍인 2013-01-22 11: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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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말 필요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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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전과범의 전과를 알면서도 자신들의 지도자로 뽑는게 한국민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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