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무실로 이사오면서 벽지를 새로 했는데
난방을 하니 한쪽은 거의 시커멓게 곰팡이로 변해 버렸습니다.
건물이 오래되다 보니 단열시공을 안한 곳이라 더 그런 것 같은데
주인한테 몇차례 문자를 보내고 연락을 해도 온다고만 하고 행불 중 입니다.
나타 나서 해결방법을 찾아주거나 성의를 보이면 구찮치만 직접 자재 구입하고
연장들고 올만에 몸 풀면서 단열작업을 직접 할까 했는데 괴씸해서 이 달에는
월세도 안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연락이 없네요~ ㅋ)
암튼 각설하고 벽면에 무슨 작업을 하던 작업을 하긴 해야 할 것 같은데
건물 안쪽에서 단열시공하고 석고보드 쳐도 전면유리에도 단열시공을 해야
효과가 있을 것 같아서 망설여 지고
또 당장은 괜찮겠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시 결로나 곰팡이가 필 것 같은데
차라리 그럴 바엔 벽에 타일을 시공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벽면에 곰팡기가 핀다고 해도 타일을 뚫고 나오지는 못할 것 같아 그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단열을 하지 않았으니 결로가 생겨 벽에 물이 떨어지거나 하면
바닥에 고이는 부작용은 감수해야 할 것 같은데 그것도 걱정이네요.
암튼 이런 문제로 벽면에 타일 시공하신 회원님 계시면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시공비나 가성비, 효과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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