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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온 식구가 노숙하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1-18 16:25:55
추천수 12
조회수   3,519

제목

공항에서 온 식구가 노숙하기...

글쓴이

김태성 [가입일자 : 2002-02-19]
내용
무모한 짓을 저질러 버린 것 같습니다.



이달 말에 딸 둘을 포함해서 네식구가 오사카 여행을 갑니다.



방사능 걱정이 좀 되지만, 거리가 멀어서 공기중의 방사능은 괜찮을거 같고

음식은 선거 결과로 볼때 정부 관리중에 일본산 수산물이 들어오는걸 막는데

신경 써줄 놈들이 없을거라는 생각에 그냥 포기하기로 했네요.

어차피 다 먹게 될 거...



출발 편이 인천에서 오후 아홉시반에 떠나는 피치항공인데,

제 시간에 도착해도 입국수속 하고 전철이나 리무진 버스를 타기에 빡빡한데

지연을 밥 먹듯이 하는 놈들이란 악평도 있고 해서 ㅋㅋ



호텔비도 아끼고 독특한 경험도 해 보자는 생각에

첫날 밤을 공항에서 노숙을 하기로 결정해 버렸습니다.



검색을 좀 해 보니 "그럭저럭 하룻밤 지내볼만 하다" 라는게 중론이긴 한데...

한파가 계속되다 보니 점점 불안해집니다.

와이프에 애들까지 데리고... 이거 미친 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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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s@naver.com 2013-01-18 16:34:34
답글

가족모두?<br />
무모하죠.

이준희 2013-01-18 16:34:35
답글

잠을 제대로 주무시지 못하면 여행이 힘들고 재미없어집니다. 그냥 캡슐형 호텔이라도 하나 찾아서 편히 주무시고 시작하세요. 공항노숙은 혈기왕성한 청년시절에 하는 것 빼고 비추입니다.

김태성 2013-01-18 16:35:40
답글

으으 첫 댓글부터 후덜덜이네요 ㅠㅠ<br />
<br />
우짜죠? 이미 호텔은 없을텐데...

윤성중 2013-01-18 16:37:08
답글

공항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방황하는 것도 못할 짓이던데요.. 노숙이라뇨. <br />
<br />
시간 정말 안가요. ㅜ.ㅜ

박용갑 2013-01-18 16:37:38
답글

개고생이죠. 놀러가서 왜 와이프랑 애들 힘든 체험을 굳이 시킬려는지?

김태성 2013-01-18 16:39:58
답글

간사이 공항이 노숙하기 꽤 좋은 공항이라는...<br />
푹신하고 눕기 편한 시트도 충분하고 난방도 잘 된다는 구글신 말씀에 홀랑 넘어가서리... ㅠㅠ

황준승 2013-01-18 16:41:13
답글

제가 11월에 정동진 관광열차를 타고 밤에 출발했거든요<br />
다행이 우리는 침대칸에 여유 자리가 있어서 자면서 이동했습니다<br />
아침에 해장국집 아저씨 말씀이, 앉아서 온 사람들과 누워서 자고 온 사람들 얼굴 표정이 다르다 하셨어요

김태성 2013-01-18 16:42:12
답글

ㄴ 네... 누워서 잘 환경이 된다는 것 까지는 확인 했습니다. 안내 센터에서 담요도 빌려 준다고....

김호근 2013-01-18 16:42:22
답글

입국하는데 20분.

김태성 2013-01-18 16:44:56
답글

ㄴ 연착 없을시 11시 간사이 도착이고 마지막 전철은 11시 29분입니다 ^^

남두호 2013-01-18 16:45:19
답글

집나가서는 무조건 잘 자고 잘묵어야 됩니다.. <br />
저렴한 호텔이라도 알아보세요..<br />
호텔 예약 사이트 뒤져보세요..

김상범 2013-01-18 16:49:05
답글

간사이공항 내에 호텔있지 않나요??

김정우 2013-01-18 16:50:03
답글

<br />
라운지 하나 잡으시고 수면실 들어 가세요.<br />
재미는 있어 보이는데요?

권인실 2013-01-18 16:50:09
답글

노숙은 4층이 괜찮..;;<br />
근데 마지막 날이라면 모를까 첫날부터 노숙하면 몸이 너무 힘들어요. 피곤하고.<br />
오사카 시내가는 리무진 버스가 12시 조금 넘어서까지 있으니까 그거라도 일단 타려고 노력해보세요.<br />

김태성 2013-01-18 16:52:58
답글

리무진 버스는 오사카역으로 간다고 하던데 거기 가서도 사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어떻할지 모르겠습니다.<br />
캠핑으로 다져진 몸들이라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참 잘 모르겠네요^^<br />
아, 애들이 어리진 않습니다. 중딩 고딩입니다.

심병주 2013-01-18 16:53:22
답글

http://www.nikkokix.com/k/top.html<br />
그리 비싸 보이지 않네요.

황준승 2013-01-18 16:53:56
답글

세상에, 담요까지 빌려준대요?<br />
저희들 같으면 저나 아이들은 문제 없겠는데, 잠자리 가리는 아내는 힘들겠어요

김호근 2013-01-18 16:56:27
답글

결코 싼 비행기 표가 아니다라고 뼈져리게 느끼실 겁니다.

김태성 2013-01-18 16:58:19
답글

심병주님 : 트윈 객실 두개면 거의 90만원 돈인데요? 많이 비쌉니다.<br />
황준승님 : 네 공항 여행 안내 센터에서 담요 빌려준다고 하더군요.

김기홍 2013-01-18 16:59:03
답글

차라리 아침 첫비행기로 가시죠? 도톤보리 정도는 돌아볼만 하던데요<br />
<br />
제가심심해서 아침비행기로 오사카 갔다가 저녁비행기로 돌아온적 있습니다.<br />
<br />
라고 적고나니 어차피 시간변경 안되겠네요.<br />
<br />
잘 다녀오세요 ㅠㅠ

권인실 2013-01-18 17:01:27
답글

오사카역(우메다역) 가서 그 근처 싼호텔 이용하시는게 낫지 않나요? 전 난바보다는 오사카쪽을 많이 이용하는데..<br />
뭐, 노숙에 애들도 찬성이라면 상관없지만요.

이욱동 2013-01-18 17:01:30
답글

침낭을 준비해 가세요.<br />
방금 도꾜 다녀왔는데....낮 12시 기온이 영상 2도에 바람 엄청 불고있었습니다.

황준승 2013-01-18 17:04:42
답글

저도 침낭 추천.<br />
중고나라 같은데서 다 떨어진 싸구려 침낭이라도 구해서 압축비닐팩에 넣어 들고가시면 요긴할 것 같네요<br />
쓰고나서 버리고 다니면 되잖아요

최진석 2013-01-18 17:06:30
답글

공항 구석에서 그늘막치고 침낭으로 자면 어떨까요..노숙이라기보다는 캠핑한다는개념으로.....

김태성 2013-01-18 17:06:40
답글

침낭은 부피 작은 걸로 하나씩 가지고 갈 생각입니다.<br />
난방이 잘 되어서 춥진 않다고 들었습니다만, 침낭 안에 들어가야 잠이 올듯 해서.. ^^<br />

김태성 2013-01-18 17:12:09
답글

호텔은 난바쪽은 중국인/한국인들이 많아 번잡할거 같아서 몇 정거장 떨어진 츠루하시에 잡았습니다.<br />
<br />
난바까진 간다고 하더라도 짐가방 들고 츠루하시까지 가는게 힘들거 같아서 아예 노숙으로 방향을 잡았네요.<br />
<br />
아침 일찍 전철들타고 나와서 주유패스에 붙어있는 온천 쿠폰으로 온천에 가서 씻고 잠시 쉰 다음<br />
<br />
교토로 이동해서 관광하고 밤엔 관람차랑 공중 정원 정도, 둘째날 유니버셜

권균 2013-01-18 17:14:20
답글

가족들이 동의했다면 하나의 추억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br />
어차피 한밤중에 도착하여 호텔에 가더라도 밤12시 가까이 될 것 같은데, 1박<br />
호텔비 아끼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봅니다.<br />
<br />

홍용재 2013-01-18 17:16:23
답글

<br />
짧은 기간이니 짐은 체크인 하지 마시고 가족들이 분산해서 들어가면 시내로 들어가는 시간 절약되죠. 오사카는 거대도시기 때문에 굳이 노숙을 하지 않더라도 저렴한 호텔 무쟈게 많습니다. 설사 새벽이라 할지라도 안전도는 세계 최고수준이고요. 그래도 특이한(?) 체험 원하시면 예전에 제가 한 번 올린바 있는데 참조하세요. <br />
http://www.sleepinginairports.net/asia/osaka.htm<br />

김태성 2013-01-18 17:18:38
답글

호텔에 가면 새벽 한시쯤 되겠죠^^<br />
<br />
사실 애들한테 밤늦게 도착해서 호텔에 잘래, 노숙하고 호텔비 아껴서 맛있는거 사먹을래? <br />
<br />
했더니 다들 노숙을 택하더라구요... ㅋㅋ

이욱동 2013-01-18 17:20:02
답글

후기가 몹시 궁금해지네요.<br />
태성님 화이팅!!!!

김태성 2013-01-18 17:21:19
답글

홍용재님 : 제가 일어도 영어도 안됩니다. 새벽 한시에 시내에 나가서 호텔을 찾고 체크인할 자신이 없어요.<br />
<br />
알려주신 사이트에 가서 검색해 본 후 최종적으로 노숙 결정을 내린거예요.^^

권균 2013-01-18 17:22:06
답글

일본의 치안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공항에서 주무실 때 소지품 관리 잘 하십시오.^^<br />

김태성 2013-01-18 17:23:22
답글

ㄴ 네 가방이랑 중요 물품은 코인락커에 넣어 둘 생각입니다.

김종백 2013-01-18 17:25:00
답글

머,,,,,까짓것 하는 거쥬....... 가장이 정했으면 애들과 아녀자는 따라와야 하는법.......킁!<br />
아마 애들은 팔팔 할텐데,,,,, 태성님과 안분 컨디션이 걱정되는군요...^^

홍용재 2013-01-18 17:26:49
답글

<br />
아 예,, 공항 근무자에 따르면 2층 왼쪽 공항경찰 근처 편의점 LAWSON 옆이 잠자기 좋다는군요. <br />
원하시면 유료 인터넷 카페에서 샤워도 가능하고요.<br />

이성열 2013-01-18 17:33:45
답글

아웅~ 절대로 공항에서 주무시지 마세요, 말씀따라 시간이 애매한 사항이니, 비행기표를 오전으로 바꾸시는게, 여러모로 상당히 이득입니다.

이성열 2013-01-18 17:35:12
답글

우리나라에도 도쿄코인 호텔 체인 있으니, 언어걱정하지 마시고, 미리 한국에서 예약하고 떠나세요 ^^

안영식 2013-01-18 17:39:10
답글

추위만 피한다면 색다른 경험이라 생각합니다.<br />
진짜 못먹고 없어서 그러면 눈물 나지만 아니자나요?<br />
군것질거리 준비하시고 캠핑하는 느낌으로 재미있게...<br />

yans@naver.com 2013-01-18 17:39:11
답글

우리 나라에서 안파는 에비수 맥주 선물은 부탁 받지 마세요.<br />
개고생합니다.

박용갑 2013-01-18 17:40:45
답글

오늘은 홍교수 기분좋은일 있나..디기 싹싹하네..?

심병주 2013-01-18 17:42:11
답글

도착일이 몇일 이세요?

김성은 2013-01-18 17:45:03
답글

피치항공은 제2터미널을 이용하시게 됩니다. 따라서 노숙을 하시더라도 1터미널로 이동을 하셔야 합니다.<br />
2터미널은 노숙하기 어렵습니다.

편문종 2013-01-18 18:16:25
답글

아~~~ 에비수~~~~

김태성 2013-01-18 18:29:49
답글

29일 오후 출발, 1일 귀국입니다

이종민 2013-01-18 19:31:04
답글

노숙한다 생각하면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됩니다<br />
난바에서 토요코인 이나 좀 싼호텔 예약해서 주무세요<br />

황준승 2013-01-18 19:35:07
답글

부산에도 토요코인 있더군요. (도쿄코인 아닐거예요)<br />
번역 앱 있으면 다운 받아 가세요.<br />
아님 구글번역기 접속해서 한글 - 일본 선택하시면 될거예요

이종민 2013-01-18 19:36:01
답글

전 동경에 여름에 새벽에 공항에 떨어졌는데 한 오분되니<br />
눈치보이더라구요 애들 와이푸 있으니 <br />
택시 거의 20만원돈 주고 나와서 ㅍ예약없이<br />
호텔 갔는데 호텔비는 십몇만원주고 4명이서 잔 기억 나네요...<br />
빨리 방법을 강구하세요 <br />
오사카 공항 다음역이 아마 링쿠 아울렛인가인데<br />
거기 숙박업소 없나 검색해 보세요...

이종민 2013-01-18 19:39:37
답글

http://blog.naver.com/snowpeanut?Redirect=Log&logNo=40167774503 참고하세요...

심병주 2013-01-18 19:44:34
답글

http://www.booking.com/searchresults.html?src=airport&iata=KIX&error_url=http%3A%2F%2Fwww.booking.com%2Fairport%2Fjp%2FKIX.ja.html%3Faid%3D322173%3Blabel%3DYJP-POI-airport-japan-kansai-67-broad%3Bsid%3Db61f8c5dc914c2e40fcc270e4731f4c0%3Bdcid%3D1%3Bin

심병주 2013-01-18 19:45:50
답글

택시 타고 움직이시고 침낭에서 주무실 각오라면 방 한개 잡으셔서 들어가는 건 어떠신지요.

심병주 2013-01-18 19:46:16
답글

물론 두명 주무시는 것으로 예약하신후에..

이종민 2013-01-18 19:54:39
답글

제 생각으론 최대한 전철을 타시고 전철 라인에 있는<br />
토요코인 호텔 이용하시는게 제일 좋구요.<br />
안되면 리무진 타시고 나오셔서 토요코인 이나 값싼 호텔 예약해서 하시면됩니다<br />
그리고 짐을 찾아야되면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br />
짐을 비행기에 실고 타면 금방이라 잘하면 전철시간 맞출수도 있구요..<br />
하여튼 노숙은 다시한번 잘 생각해 보세여...

김태성 2013-01-18 21:42:08
답글

영화 보러 갔다가 지금 나왔습니다. <br />
숙소는 이튿날부터 2박은 츠루하시의 토요코인으로 잡았습니다.<br />
그런데 난바 근처의 게스트하우스들은 검색해보면 스탭 근무 시간이 보통 열시까지더라구요. <br />
그런데 새벽 한시에 들어가서 숙박이 되나요? <br />
가능하기만 하면 인터넷으로 예약 가능한 곳을 몇군데 찾아 놓기는 했었는데...

김태성 2013-01-18 21:44:23
답글

횐님들께서 달아 주신 링크는 집에 들어가면 검색해 보겠습니다. <br />
걱정들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영표 2013-01-18 21:47:37
답글

입국장은 추울테니 출구장쪽으로 올라가서 시간보내시길 권합니다. 공항내에서는 무선인터넷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노트북이나 아이패드 챙겨가시고 가족들이 모두 동의한다면 좋은 추억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진행해 보시지요... 다만 내복을 입고 목도리 등을 잘 챙겨가시면 밤 지내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br />
이상 후기를 기대하겠습니다.<br />

정영표 2013-01-18 21:49:13
답글

지금 일본 카와사키에서 글 씁니다. 툐쿄 바로 밑인데 아침은 0도, 낮은 영상 8도 정도입니다. 내복입고 양복차림으로 적당히 돌아다닐만 합니다.

최미애 2013-01-18 22:16:25
답글

아들데리고 공항노숙한다고 해도 말리고 싶습니다. <br />
하물며 청소년기의 딸래미들 둘을 데리고 노숙이라뇨? <br />
아내분 포함 여자3명을 노숙시키겠다는것은 정말 말리고 싶네요. <br />
피할 수 없는 자연재해라던지 그런 사유로 공항에 묶였다면 모를까 <br />
좀 더 방법을 찾아 보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br />
<br />
아무리 독특한 경험이라고 해도 좋은기억으로 득이되는 경험이 따로 있는법이고 <br />

박종열 2013-01-18 23:22:43
답글

예전에.... 아내랑 싱가폴에서 밤비행기 타고 간사이에 새벽 4시 정도에 내려서.... 아침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돌아 오는데.... 아마도 서너시간 기달렸던 기억이... 당시 아내가 임신 6개월 정도 되었을 땐데..... 되게 미안 하더라구요. 당시에 워낙 어려웠을 때라.... 무지무지 할인 되는 비행기표를 어찌어찌 사서 싱가폴 댕겨 오는데... 갈때도 비행기 갈아타고.... 올때도 간사이로... 그래도 남편이랑 같이 해외여행갔다 오니....

canon.shot@gmail.com 2013-01-18 23:30:31
답글

이건 자랑입니다 ㅋ<br />
<br />
공항 노숙은 노숙도 아니죠. <br />
혼자보다 불편할 지 몰라도 가족들과 함께면 어디든 든든하지 안나요......?<br />
<br />
(아닌가???)

황준승 2013-01-18 23:59:37
답글

대합실에서 자는 건 노숙이 아니죠<br />
노숙이란 이슬 맞으면서 자는 거죠

김호근 2013-01-19 00:41:55
답글

후기 꼭 부탁 합니다.

kdugi3@naver.com 2013-01-19 01:22:11
답글

아이디 외우기 힘든 같은지역분인 태성님 즐거운 추억 한가득 담아오세요^^<br />
<br />
전 선물 필요 없슴돠ㅡ-,.ㅡ

김동명 2013-01-19 03:05:14
답글

어릴 적 기억나는 건 야단 맞은 것과 놀러갔던 것 두 가지 밖에 없네요.<br />
아마 밤새 네 가족 이야기 꽃을 피우시지 않을까 합니다.<br />
평생, 늙으신 뒤에도 가족마다 다채롭게 추억하지 싶은데, 일본의 공항이면 한 번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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