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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없다, 안전하다, 개선된다… ‘거대한 4대강 사기극’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1-18 11:35:56
추천수 2
조회수   2,169

제목

“문제없다, 안전하다, 개선된다… ‘거대한 4대강 사기극’

글쓴이

김병현 [가입일자 : 2006-09-19]
내용
Related Link: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
감사원의 4대강 감사 결과에 나타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청사진은 '거대한 사기극'이나 마찬가지다. 4대강 사업이 시작된 2009년부터 공사가 마무리된 2012년까지 이명박 정부는 끊임없이 거짓 해명으로 사업의 치부를 분식했다.

대표적인 것이 보 내구성 논란이다. 당시 정부는 보의 세굴·누수·침하·유실을 우려하는 시민단체의 지적을 터무니없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감사원은 17일 "총 16개 보 가운데 공주보 등 15개 보에서 세굴을 방지하기 위한 보 바닥보호공이 유실되거나 침하됐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의 손을 들어준 셈으로, 지난해 4월 보 안전성을 점검했던 정부 측 4대강 특별점검단이 "강 바닥 세굴이 보의 안전성에 미칠 영향, 보 누수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보 본체의 구조적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 것이 거짓말임을 확인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월 "하상변동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보 상·하류에 물받이공과 바닥보호공을 설치했지만 물받이공·바닥보호공의 변형이 보 안전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주장까지 했다.




"4대강 사업 완성" 손 흔드는 MB

이명박 대통령(가운데)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지난해 10월 22일 경기 여주 이포보에서 열린 '4대강 새물맞이' 기념행사에 참석해 4대강 사업 완성을 축하하고 있다. | 경향신문 자료사진

수질 개선에 대해서도 정부의 거짓 해명이 확인됐다. 감사원은 "4대강 보가 설치된 이후 체류기간이 증가해 조류가 증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 부영양화 폐해를 막기 위해 COD(화학적산소요구량), 조류 농도 등 적절한 수질관리 기준을 적용하는 게 합리적인데 정부는 BOD(생화학적산소요구량)만으로 수질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실제 COD는 예년(2005~2009년)에 비해 2012년 기준으로 9%, 조류농도는 1.9%로 증가하며 수질이 악화됐다.

정부가 당초 수질개선 효과를 은폐하기 위해 처음부터 꼼수를 부린 게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된다. 심지어 정부는 2009년 4대강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면서 "(강에) 보를 막는다고 해서 반드시 수질이 나빠지는 것은 아니며, 오염원 관리, 유량 변화 등에 따라 수질이 개선될 수 있다"고 공언했다.

정부의 거짓말은 설계에서도 있었다. 감사원은 이날 "4대강에는 규모도 크고 가동수문이 설치돼 있어 수문 개방이 큰 유속 에너지로 인해 구조물과 보 하부에 큰 충격이 가해지게 되는데도 이것에 견디기 어려운 소규모 고정보에 적용하는 기준으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부실한 설계 자체가 보 안전성을 위협한다고 지적한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2009년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우려에 "그동안 축적된 광범위한 하천·수자원 분야 연구 및 기초조사 결과를 토대로 하천기본계획, 유역종합치수계획, 유역조사, 수자원장기종합계획, 댐건설장기계획 등 물관련 분야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주관으로 국토연구원, 수자원공사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연구를 수행했다"고 설계 능력을 자랑했다.

준설량과 유지비용을 놓고도 감사원은 "객관적인 사업효과 검증 후 적정 유지준설단면을 재설정하지 않고, 이미 시공된 준설단면을 기준으로 향후 퇴적토를 준설하는 것으로 계획해, 유지관리비용이 과다 예상된다"며 "2011년 퇴적량 기준으로 2880억여원의 유지관리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부가 지난해 2월 "국가하천 유지관리비 중 4대강 유지관리비는 매년 1368억원"이라고 밝힌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 강병한·유정인 기자 silverman@kyunghyang.com >




이제 이것에 대해 책임을 누가 질까요?

저 사진 속에서 흔들고 있는 사람들은 사기극의 주범/공범들이니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다 일 끝났다고 학교로 돌아간다는 교수들도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학자의 양심도 없는 사람들이 교편을 잡게 해선 안됩니다.
전 정종환 장관은 아직도 4대강 홍보를 하고 있더군요.

5년전에 대운하로 시작한 사업을 강행할 때, 왜 해야만 하냐는 질문에 MB 대답은 "공약이기에" 였습니다. 5년전 선거날 MB 찍은 사람들은 이나라 국민/후손들 볼 면목이 있습니까? MB 지지한다고 홍보 나선 연예인들은 지금 뭐하고 있나요? 이러고도 여당을 또 뽑은 이나라 국민들은 대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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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모 2013-01-18 11:49:01
답글

명박이 수준에서 보면 완성(?)이 맞을껍니다.<br />
일명 大성공이죠.<br />
애초부터 무한 유지보수를 목표로 작업을 한거라서...

이종호 2013-01-18 11:51:16
답글

중간에 환경영향평가와 보에는 문제없다고 했던 인간들도 같이 수장을 시켜버려야 하는거 아닌지?...

최현환 2013-01-18 11:55:06
답글

학계나정계등.. 관계자들과<br />
일말의 관련자들은 발본색원하여 능지처참해야 할것입니다

강인권 2013-01-18 11:58:54
답글

공사 하면서 최소 1조는 뒷돈으로 챙기고...<br />
<br />
매년 보수 유지 하면서 국민세금 평생 챙겨 먹고...<br />
<br />
명박이에게는 꿩 먹고 알 먹고...<br />
<br />
<br />
이승만 - 박정희 - 전두환 - 노태우 - 이명박...<br />
위의 인간이 우리 대한민국을 좀 먹는 좀벌레들 입니다<br />
아니 양의 탈을 쓴 악마들이죠<br />
<br />
또 이 인간들에게 아부하며

이상규 2013-01-18 12:01:18
답글

양심을 팔아먹은 학자놈들을 제대로 단죄해야 합니다.

이종호 2013-01-18 12:04:09
답글

양심을 팔아먹은 학자놈들을 제대로 단죄해야 합니다. ver 2.0

000sori@gmail.com 2013-01-18 12:04:28
답글

4대강 사업은 포크레인 동원하는 척하고 적당히 공구리칠해서 국고 수십조 빼먹은 도둑질일 뿐입니다.<br />
아무리 비판적이어도 수질개선, 부실공사 등의 시각에서 바라보는것 자체가 저놈들 사기질에서 못 벗어나는겁니다.

김승수 2013-01-18 12:09:21
답글

쥐박이 끈 떨어지자 이런 발표하는 감사원도 직무유기한 더 나쁜넘들입니다 ..

김영태 2013-01-18 12:10:13
답글

위에 우주선 같은 사진에 나오는 인간들 부터 수장을!

박종열 2013-01-18 12:15:39
답글

5년전 프로 재방송 해야 합니다. 나와서 괜찮다고 떠들던넘들 다 나오지요.

최만수 2013-01-18 12:36:36
답글

도둑놈,사기꾼들이죠. 자기 돈 아니라고 아무 쓸데도 없는 삽질해서 22조 공사비에 추가 비용만 수천억씩 해마다 들어가고, 그러고도 혜택은 거진 없는 쪼다 같은 삽질입니다. 이 돈을 국제항공이나 만들었으면 낭비는<br />
안되었겠죠. 청문회 등 개최해서 책임자들 반드시 처벌하고 재산 몰수해서 원상복구 해야 막대한 추가비용<br />
안들겁니다. <br />

ny42kim@hotmail.com 2013-01-18 12:46:19
답글

1번을 찍으신분들은 괜찮다 하실터이니 뭐... <br />

권균 2013-01-18 12:47:23
답글

학계나 정계 등.. 관계자들과 일말의 관련자들은 발본색원하여 능지처참해야 할 것입니다. ver2.0

고부선 2013-01-18 12:52:08
답글

2011년 1월, 4대강 사업에 대한 1차 발표 당시만 하더라도 감사원은 '4대강 사업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br />
이제와서 개드랍 ㅎㅎㅎ

이원일 2013-01-18 12:53:16
답글

정치는 생명체지요.. <br />
아마도, 유지비가 (정치적 수인 한도 넘어) 너무 많이 들어가는 이유 때문인것 같습니다. <br />
적절하게 언플하면서.. mb로 부터 나오는 정치적 힘을 차단하고 <br />
현 정권의 권력을 극대화하는 효과도 있을것 같네요..

임기종 2013-01-18 12:53:18
답글

졸라 유식한 학자들.....다 발본색원해서...

정윤환 2013-01-18 12:57:21
답글

사대강 추진했던 관련자들 색출해서<br />
사대강에 수장시켜버려야함

박재현 2013-01-18 13:02:58
답글

이명박근혜 지지자분들의 고견도 듣고 싶습니다.......

김성진 2013-01-18 13:07:52
답글

위에서 시켰다고는 하지만 관련된 말단 직원까지 처벌해야 합니다<br />

이재규 2013-01-18 13:34:34
답글

유지보수하는데 수십조원씩 든다고 사기 준비중인 것 같습니다.

류승철 2013-01-18 14:03:07
답글

건축법위반 - 구속, 1972<br />
도시공원법 도시계획법 위반 - 고발, 1990<br />
업무방해 및 폭력처벌법 위반 - 고소, 1990<br />
근로기준법 위반 - 불구속입건, 1991<br />
뇌물 수뢰의혹 수사, 1991<br />
범인도피/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 불구속 기소 1996<br />
사기혐의 - 고소, 2001 <--이거이 바로 BBK<br />
무고 혐의 - 고소, 2007<br />

임기종 2013-01-18 14:32:29
답글

졸라 유식한 학자들.....다 발본색원해서...

김용준 2013-01-18 15:57:21
답글

왜 이제야 이런 발표를 할까요?<br />
어쩌면 공약을 무조건 실행하면 이런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것은 아닐지!<br />
그래서 당선인이 후보시절 공약한 사업을 안 하거나 축소해도 된다는것을 말하는 꼼수는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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