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님과 비슷한 시기에 집을 샀습니다. 아니 넓혀갔습니다.
24평에서 38평으로.... 대출은 1억2000만원.... 차를 바꿀 예정이여서 약간 더 받았습니다.
전 집은 아주 추웠습니다. 보일러를 켜도 거실 절반이 난방이 안됩니다. 보일러를 10월 말부터 가동하며, 아이들 방이 작아 주로 안방에서 생활하고 외풍이 있습니다. 4월 초까지 안방과 거실만 난방을 합니다. 해가 9시부터 들어와 오후 4시쯤이면 거의 사라지는... 많이 추운 아파트... 난방을 안하면 아이들이 감기를 달고 살기에 난방을 하는데 가스비가 보통 12~15만원정도 나오더군요. 아마 낮은 아이들이 없기에 조금 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보조로 전기장판을 사용하고... 전기료는 5만원선...
자기 방이 좁고 추워 친구들을 잘 안데리고 오더군요. 원래 그런줄 알았습니다.
지금은 아침 8시30분쯤 해가 들어오고 9시만 넘으면 거실 절반을 비춥니다. 오후 5시까지... 베란다 외풍도 없고... 집 전체를 하루 2시간 정도만 난방을하고 잘땐 안방에서 장판을 사용합니다. 2달 가스비는 4~5만원정도 나오며 거실, 방 평균온도는 23도... 해가 들어오는 낮에 난방을 하면 더워 문을 열어야합니다. 전기료는 비슷하게 5만원... 감기 안걸리고 아이들은 반팔로 생활하고... 날마다 친구들을 데리고 옵니다. 친구 많더군요.
실 거주자이고 이자를 감당할 수 있다면 넓혀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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