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일요일날 해외여행을 가는지라 카톡으로 연락이라도 할까 해서 이참에 중고 스마트폰 하나 알아보고 있는데 이게 정말 노가다 중에 노가다네요..
가격이나 제품 상태...지역 등등 이것저것 걸리는 것도 많고...좀 맞나 보다 싶으면 이미 거래 중이거나, 아니면 거래하겠다고 해놓고 불발놓으니...열받아 새제품 살까 하는 오기도 생기네요..
어제는 거래하겠다고 하곤 바로 지방갈 일 있어 미안하다 해놓고 이미 다른 사람과 거래하고 ..오늘은 예약금까지 보내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해서 믿고 내일 거래하기로 했는데..방금 전 카톡으로 부친이 쓰시겠다고 미안하다고 하니...
속으론 쌍욕나왔지만 어쩔 수 없네요..
그동안 들인 시간도 아깝고..딜 하기로 했다가 날린 기회비용(=시간)도 아깝습니다..
갤럭시 S2 LTE 구하기가 이리 어렵다니...가격도 제품에 따라 10-15만원 정도나 차이가 나니 막 지를수도 없네요
(어쩔수 없이 또 12시까지 잠복해야 합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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