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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인중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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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을때 전골같은거에 지 숟가락 담궈놓는 양반이 있어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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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님 담구지마 드러워죽갔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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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했더니.. 괜찮어~ 안뜨거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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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님 손 뜨겁던 말던 내 알빠아니고... 드러워죽겄다고 왜 과장님 침을 담궈놔서 우려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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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더니 빼더란...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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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

웃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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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님 글을 보면 가끔식 개그시나리오 써도 될것 같아요.

주인에게 점잖게 각자 먹을 수 있게 조그만 그릇에 달라고 하시던지,<br />
작은 그릇을 따로 달라고 하시면, 대부분은 해주던데요. <br />
가족끼리도 조심해야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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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에게 "네게 불치병, 그것도 전염병이 있어서리"라고 하면 금세 가져오겠죠.

티비 방송에....<br />
한국 사람 습성이 온 가족 한그릇...같이먹는 것때문에 면역력이 생긴다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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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가족 구성에서는 제각각 먹는 집은 ,애들 면역력이 떨어진다고요....~

상대방에게 간염있다고 하세요 ㅎㅎ

나도 있어. 신경 쓰지마' 라고 하면요.

ㄴ 후룹후룹 쩝쩝 거리면서 혀로 숟가락 쪽쪽 빤다음에 침좀 묻혀서 같이 담궈야죠.... ㅠ,.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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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치에다가 밥만 묵고요 ㅠㅠ

아님 사이드로 파전이나 다른거 하나 더시켜서... 정우님 숟가락은 가끔 침만 뱉어서 계속 담구시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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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로 온것에다가 소주드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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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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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그릇 달랬다가 일행 중 한분 한테)유난 떤다고 쿠사리 먹고 난 후로는 극소심 해졌쏴와요 -_-;<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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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뭐 그래" <br />
"군대 안 갔다 왔어요?"<br />
"한국 사람, 한국 음식이 원래.. 그게 다 정이고.. 나누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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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압권은,<br />
"내가 드러워?

그중에 고추나 오이 쌈장에 찍어서 베어먹고 그걸 또 찍는거죠<br />
저 그거 완전 싫어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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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제가 애들 밥상 교육 시키는 거 중 하나가 성환님 지적 하신건데요.<br />
그래서 아예 장 안에 이쁘장한 티스푼을 하나 놓아 둡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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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덜어다 니 접시에 놓던지, 찍었으면 다 먹던지, 아니면 입으로 베어 먹은 곳을 뒤로 해서 찍던지"<br />

드럽게 사는게 더 건강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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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물도 같이먹고 오댕간장도 같이 먹고 장도 같이 찍어먹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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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싸고 손 안닦아 회충도 감염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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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안해서 피부도 좀 오염시키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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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상한음식도 먹어서 소화기관 강화시키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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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깔끔하게 살면 저항성이 더 떨어질듯..<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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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몸건강 유지는 해야겠죠 그

앞접시로 퍼묵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br />
ㅡ,.ㅡ;;

음식이 조리되면 먼저 떠드리고 다드셔가면 숟가락 담글 틈을 주시지 말고 국자로 계속 담아 주세요.<br />
친절해 뵈기도 하고 더러움도 피할 수 있고..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지 않을가 싶은데..;;

전 그런건 참을 수 있는데, 쩝쩝대면서 먹는건 못견딥니다..ㅠㅠ

ㄴ맞습니다. 저도 쩝쩝 대는 것 예의가 아니라 생각함돠.<br />
근데 쩝쩝은 고쳐도 찝쩍대는 것 은 나도 몬 고칩니다. ㅡ,.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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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송합니다.<br />
잘못보고 들어왓습니다.<br />
'에로저녁'으로요.

고춧가루 떠있는 동치미..<br />
저는 식구가 먹던 것도 먹기 힘들어요.

집에서 앞접시 사용하면 설거지거리가 늘긴하죠...ㅠㅠ

저도 에로와 찌개가 무슨 상관이 있나 궁금해서 들여다 봤는데요..^^

전 희안하게 찌개류는 같이 못먹겠던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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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로 나오는 오뎅탕은 숟가락 넣고 먹어도 찝찝하지 않던데요? 제가 더 이상한거죠? ㅋㅋ

요새는 한국에서도 잘 안그래요..... ㅎ

저도 에로저녁이라고 보았네요.<br />
한 국그릇에 침섞으며 먹으면서 애로틱함을 느낀다는 것으로... ^^;

자 이제 에로를 보여주세요

저도 에로........두번 읽어도 에로는 없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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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장소 이동 중입니다. 1915 저녁 약속. <br />
지배인 언니한테 미리 전화로 언질은 해 두었는데 -.-'<br />

저두.... 뭐, 저녁 먹으면서 어우동쇼 보는걸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