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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내와 함께 영화 " 26년 "을 보았습니다
86년 군에 입대해 논산과 대구를 거쳐 광주로 편입되어 군생활을 마쳤습니다
입대전 명동성당에서 광주항쟁의 기록들을 보면서 속으로 조작이다 조작이다
라고 수도 없이 웅얼 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본 광주는 활기차다가도 4월말이면 침통해 지고 5월의 광주는 핏기가 서려
있었습니다
우리 부대도 4월말이면 대부분의 현역들이 사복으로 갈아 입고 광주 시내에
주둔을 했고 중요건물 옥상에는 위장한 군인들이 기관총으로 부장하고
배치가 되었습니다
각설하고...
영화를 보는 내내 흐르는 눈물에 영화를 제대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아내도 저도 영화가 끝나고 한동안 말 없이 침묵과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살인마 전두환은 아직도 저리 당당하네요...
지난해 6월5일 저녁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영화 < 26년 > 의
또 다른 주인공 '그 사람'이 5공화국 인사들을 대동하고 나타났다. 전두환·이순자씨 내외는 영화처럼 경호원의 호위를 받았다.
이날 두 사람은 장남 재국씨의 큰딸 전수현씨(27) 결혼식에 참석했다. 억대 호화 결혼식이라는 시선은 의식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링클의 기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