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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가 못 나간다고 버티면 어떻게 하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1-15 11:36:57
추천수 2
조회수   2,736

제목

세입자가 못 나간다고 버티면 어떻게 하죠

글쓴이

백승원 [가입일자 : 2003-06-10]
내용
안녕하세요 필요할때만 한번식 문의 드리는 눈팅회원 백승원입니다.



저희가 고향을 떠나올때 기존에 살던집을 그냥 비워두고 서울로 이사와서

살던중 집이 오래 비어 있으면 집이 안좋기도 하고 주변에 아시는 분이

빈 집 보다는 누가 사는게 좋다고 하여 아시는분 소개로 무료로 사시도록

하였습니다.



몇년을 무료로 사시다가 그래도 집을 임대해 준 것이 때문에 얼마간의 세는

받아야 하다고 하여 2년 전부터 1년에 50만원 정도만 받아오다가 이번에

집을 판매하게 되어 올해 집세를 준다고 연락 오는것을 집을 내어 놓을 거라고

세를 받지 않는다고 통화하고 복덕방에 집을 내어 놓았으니 집 잘 보여달라고

통화를 하였는데



복덕방에서 집을 보러 갔는데 세입자가 자기는 못나간다고 완강히 버틴다고

합니다.



그동안 몇년동안 무료로 잘 살고 최근 2년 정도만 1년에 50만원 정도만 받고

지내도록 하였는데 나가라고 하니 나가지 못하겠다고 버티는데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좀 난감하게 되었습니다.



가까우면 가서 더 이야기라도 해 보겠는데 고향집은 대구 근처고 저는 서울에

있어 쉽게 내려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만약 말로 설득이 안될경우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조영석 2013-01-15 11:43:01
답글

설득이 안될 때는 소송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br />
<br />
안 나가는 이유는 첫째 그렇게 싸고 집을 구할 수 없다는 것, 둘째 이사비조로 얼마를 받고 싶다는 것<br />
<br />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br />
소송을 제기하면 최소 6개월 정도 소요되므로 일정 금액으로 합의하는 것이 좋습니다.<br />
<br />
현 세입자가 개념없는 사람이라는 것은 그 다음 일입니다.<br />
처음 소개해준 아는 사람

박길선 2013-01-15 11:44:38
답글

허참.. 그동안 감사 했씁니다 하고 나가도 시원찮을판에.. <br />
<br />
이게 무슨일이래요 -_-

이준호 2013-01-15 11:45:55
답글

조영석님의 말씀이 맞습니다.<br />
명도소송밖에 없는데 이런 경우 시일이 최소 6개월이상 걸립니다. 세입자라고 해도 무단침입하면 이거 골치아픕니다.<br />
이사비조로 얼마간 합의 하시고 터무니 없거나 말도 안되면 방법은 없습니다.<br />
그래서 비워두는 한이있더라도 누굴 집에 들이시면 안됩니다.

이도경 2013-01-15 11:46:59
답글

선의를 악의로 갚는 경우가 늘어나니 세상이 갈수록 각박해지나 봅니다

백경훈 2013-01-15 11:49:08
답글

나갈곳이 없나..<br />
쩝 그런데 배은망덕 하네요..<br />

윤성중 2013-01-15 11:50:48
답글

시골집 싸게, 혹은 거저 살게 해주면 흔히 일어나는 일이더군요. <br />
<br />
공주에 아버님 사시던 집을 거저살게 해줬었어요. 하도 불쌍하게 얘기하길래.. <br />
<br />
1년 남짓 살다가.. 이제 매매도 해야 하고 나가주십사 하니.. 배째더군요. <br />
<br />
몇일 전화하다.. 아침식사 시간 맞춰서.. 집 통채로 불사지르고 없앤다고 엄포 놓고 쫓아냈어요. <br />
<br />
동네사람한테 들어보

백승원 2013-01-15 11:56:24
답글

잠깐 사이에 많은 답글이 달렸네요 <br />
우선 소개해 준 사람을 통해서 다시한번 이야기 해 보고 <br />
그래도 안되면 미친짓을 해서 내 보내던 명도 소송을 하던 생각을 해 봐야 할거 같습니다. <br />
처리 결과는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br />
답글 감사합니다.

김기홍 2013-01-15 12:03:24
답글

에휴... 세상이 정말 그렇습니다. ㅜㅜ

하태종 2013-01-15 12:16:00
답글

이런 엿 같은 일이 ... 이런 인간들 나중에 술 쳐먹으면서 무슨 장한 일 한것 처럼 자랑 이라고 떠들 겠지요.<br />
정말 속 상하시겠네요.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br />

주세봉 2013-01-15 12:16:11
답글

그동안 인심 쓰신게 물거품 안되도록,,겨울 동안은 참아 주시고 날 따땃해지면 다시 말씀해보시지요.

박천일 2013-01-15 12:31:34
답글

제 경험상 세입자들에게 절대로 잘해 줄 필요가 없다입니다.

박승빈 2013-01-15 14:19:04
답글

개보다 못한 인간들 많아요...동물도 은덕을 아는데...<br />
<br />
저희집도 단독 빈집을 거의 노숙자 수준의 가족들 불쌍해서 1년 꽁짜로 빌려줬는데<br />
<br />
나가랬더니 이사비 이것저것해서 2천만원 내놓라 하더군요...ㄷㄷㄷㄷㄷ<br />
<br />
일년 수도,전기 때문에 선불조로 몇십만원 받았거든요...<br />
<br />
그걸 보증금이다 야부리까고 우리를 고소했더군요<br />
<br />

박승빈 2013-01-15 14:20:19
답글

저 같으면 그냥 개진상 부릴랍니다...<br />
<br />
그런 밑바닥 인생들 진상 부리면 다 되는줄 알고 사는 사람 많아요...<br />
<br />

김병찬 2013-01-15 15:03:45
답글

내용증명 보내신 후 상황봐서 명도소송하세요 <br />
집기들 들이내면 오히려 집주인이 걸립니다

백승원 2013-01-15 15:44:29
답글

일단 다시한번 전화통화 하였습니다. <br />
나가야 하는건 아는데 사정이 있고 오래살려고 샤시등 자기 돈을 드려서 집을 보수 하였다고 하더군요 <br />
우리도 사정이 있어서 집을 팔아야 하니 무작정 기다려 줄수 없다 <br />
한두달 정도 시간을 줄테니 그동안 집을 비워 달라고 하였습니다. <br />
집에가서 이야기 해 보고 다시 연락을 준다고 하였으니 기다려 보고 결과에 따라서 진행 해야 할거 같습니다. <br />

김상범 2013-01-15 16:05:28
답글

작년에 돌아가신 우리 할매가 제 어릴적부터 항상 하시던 말씀이 "사람을 도와주면 원수로 갚고 짐승을 도와주면 은혜로 갚는다"였습니다..<br />
일제시대와 육이오전쟁을 겪으면서 온갖 험한꼴 다보신분이라 사람에 대한 고정관념이 생기셨구나...어릴때는 그렇게 생각했었는데...사회생활 한 30년 하고나니 그 말씀이 진리라는 불편한 진실에 다다르더군요...<br />
<br />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br />

이영춘 2013-01-15 17:32:16
답글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로 안다<br />
깊이 느끼고 삽니다..

고현철 2013-01-16 01:11:04
답글

절대 자기 집을 남에게 빌려주면 안됩니다....<br />
<br />
저도 고향에 집이 있는데, 어머님이 빌려주신다고 하길래...절대 안된다고 못 박아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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