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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니는것에대한두려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1-12 03:18:58
추천수 1
조회수   1,902

제목

회사 다니는것에대한두려움

글쓴이

박태영 [가입일자 : 2008-03-22]
내용
자꾸 회사에 나가는게 걱정이됩니다 신입으로들어갔다가 사수와관계가 안좋아 나오고 또 들어가고... 이제 또 새로운곳에 들어가야하는데 자꾸 걱정만 됩니다 얼른 사회에서자리잡아야하는데 서른살인 상황에 가진것도없구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막연한 미래와 회사생활에 대한 두려움 어떻게 이겨낼수있을까요 저도 이젠 책임감 있는 어른이 되어야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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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2013-01-12 03:42:05
답글

업무가 본인이 맞는건지.그게 참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이규호 2013-01-12 07:49:07
답글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miseng<br />
<br />
미생이라는 웹툰입니다 꼭 한번 보세요

soni800@naver.com 2013-01-12 08:04:11
답글

사람하고 관계가 가장 중요하더군요.<br />
저도 예전에 이것 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br />
윗분 말씀대로 적성도 중요하지만 사람관계가 특히<br />
사수라면 무조건 먼저 숙여야합니다.<br />
물론 그일을 오랫동안 할 밥벌이라는 전제하에..<br />
지금 제가하는 일이 제 적성하고는 무관함,,가족이 먼저입니다.<br />
<br />

김도형 2013-01-12 09:00:28
답글

저는 31살까지 이런 저런 직장을 전전했습니다.<br />
1. 대학졸업때 스펙(?)으로 취업했다가 사회부적응으로 실패<br />
2. 게임회사에 취직했다가 실력부족+게임실패로 실패<br />
3. 그 와중에 결혼을 하고...<br />
4. 오로지 적성만 찾아 바닥부터 시작한 지금 일에서 안정과 만족을 찾았네요.

김도형 2013-01-12 09:22:28
답글

그때 우울증에 정신과도 다니고 사회첫발에 무너져서 멘탈붕궤의 시기를 보냈습니다.<br />
사춘기가 늦게 온거 같기도 했고요.<br />
태영님도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이상태 2013-01-12 09:27:33
답글

경험이 많은 분들도 무엇이든 처음이라는것에 대해선 두려움과 설레임이 있을거 같습니다. 그런 감정을느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이종남 2013-01-12 09:30:03
답글

저도 꽤 좋은 조직에서 일한 것이 있었지요.. 뭐 자의반 타의반으로 밀려났지만요..<br />
전 그당시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밀려났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br />
그런데 절대 이해가 되지 않는 바로 위 선배가 하나 있었는데. 이사람은 밀려날 이유가 전혀 없는 데 똑같은 꼴을 당했지요. 이름만 대면 바로 알 수 있는 집안에다가..,대한민국 최고학교에 최고학위, 그리고 기득권에 거부감을 주는 지역출신도 아니고 제가 봐서 실력

이종남 2013-01-12 09:32:42
답글

얼마전. TV에서 제가 있었던 조직의 중견이상의 사람이 나왔는데.. 제 아래사람이더군요.........<br />
<br />
속으로 "저 곰팅이가??????? 진짜 많이 컸네???" 하고 생각하다 그선배의 말이 떠올랐습니다..<br />
<br />
"사람이 자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이다.........."<br />
<br />
일단 자신이 조직생활에 적합한 인성을 가졌나 아주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습

조영호 2013-01-12 10:45:02
답글

종남님도 그런 시절이 있었군요..<br />
어느 조직인지 궁금해 지네요..

김경재 2013-01-12 11:22:23
답글

종남님 말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br />
<br />
사람과의 소통이 제일 중요하지요. 그러려면 자신이 다른사람에게 맞추어가는 법을 터득해야하고요.<br />
직장인을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제 스스로는 윗사람 그리고 아랫사람 모두에게 나를 버리고 맞추어가는 어려운 길이라 생각합니다.<br />
<br />
아직 직장을 구하기 전이라면 그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최대한 많은 회사에 문을 두드리라 말

이승현 2013-01-12 11:24:19
답글

저도 두군데 대기업에서 토탈 3년 좀 안되게 근무하고 나왔지만 능력, 업무처리 이런거 다 필요없구요. 위에다가 잘 비비는 인간이 최곱니다. 전 항상 말도 안되는 분위기며 업무 처리 과정에 반기를 들었고 결국 싸가지로 인식하더군요. 그래서 나왔습니다. 기업이란게 그런식으로 대충 돌아가더군요. 지들끼리끼리의 리그처럼....

이종남 2013-01-12 11:38:00
답글

뭐 상사한테 비빈다는 표현은 좀 과하고요. 조직에 자연스레 묻어 들어간다는 표현이 더 맞겠지요..<br />
특히 개개인의 개성보다는 조화와 화합같은 팀웍을 유난히 강조하는 한국조직사회에서는 꼭 필요한 덕목인 듯 합니다...<br />
<br />
개개인의 능력?? 진짜 별거 아닙니다.. 가르치면 됩니다. 좀 오래 걸려서 그렇지요...<br />
차라리 좀 오래걸려도 그게 바로 위화감을 없애는데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회가 한국사회입니

최형섭 2013-01-12 12:34:54
답글

모든 채용 프로세스를 보면...<br />
조직은 일 잘하는 직원을 원하지 않습니다.<br />
시키는 일을 묵묵히 열심히 하는 직원을 찾는 쪽이죠. <br />
<br />
그런데..사실 회사에서 일이 힘들어 그만 두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br />
어차피 다 사람이 하는 일들이란...못하는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br />
그런데...그것보다는 모두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틀어져서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죠. <br />

우경운 2013-01-12 12:44:46
답글

이종남님이나 최형섭님 의견에 공감합니다.<br />
그냥 나 자신이 주인공이 아니라 하나의 부속품이라고 생각하고 인내하는수 밖에 없습니다.<br />
회사 입장에서 보면 3년 정도는 투자한다고 생각하니깐 그냥 눈깜고 3년만 버텨보세요^^

windouz@korea.com 2013-01-12 14:06:02
답글

처음에 사람에 데이니까.. 참 오래 가더라구요<br />
저도 그렇습니다.<br />
<br />
피부에 생긴 화상 상처가 평생 없어지지 않듯<br />
<br />
마음에 생긴 상처도 참 없어지지가 않는 것 같아요

이용준 2013-01-12 14:44:55
답글

저도 아직 깜깜한 직급이지만.... 대략 이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br />
<br />
회사는 조직이고 1인이 돈 버는 거 보다 조직을 만들어서 돈을 버는 게 쉽다는 전제 하에 조직을 우선한다.<br />
<br />
개인 능력보다 조직을 우선하고 그 조직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많은 마찰과 스트레스가 발생한다.<br />
<br />
하지만 조직이 돈을 버는 원리(머 요즘 좀 아니지만...)이므로 결국 내가 받는 돈은 내 능력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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