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요즘 젊은애들 구차하고 불쌍하다는 글이 많이 나오긴 하는데...
시대가 바뀐것을 모르고 아직도 동면중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입고,마시고,즐기는 것만 놓고 보면,....
그런말 하기가....
(사람의 박탈감이란게 상대적인거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그래도
과거 2,30년전의 20대의 모습과 지금은 엄청나게 변해있으니 말입니다.)
지금의 4,50대에겐 평범한 캐쥬얼 옷찰미이란 말이 말 그대로 '평범한' 옷으로
곧이 곧대로 해석되겠지만,..
요즘의 캐쥬얼은...
일단, 묻지마 표 운동화를 제외하면, 국민신발 표 한두켤레, 진바지, 남방, 점퍼, 거기에, 여학생이라면 당연히 책은 손에 끼고 다닐지언정, 가방 한개는 들러메고 나가는데...
이것을 보통 젊은 애들 기준으로 견적을 내 합산을 하면,....
차라리... '정장'을 하고 다닐 때가... 훨씬...저렴하더군요.
30년전 학생이었을 때 정장한번 입으면,.. '벼락부자'된 듯 처다보듯 하던 때가
정말,... 옛날이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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