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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때리는 이웃집..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1-11 14:21:02
추천수 6
조회수   1,961

제목

개를 때리는 이웃집..

글쓴이

김숙현 [가입일자 : 2005-05-25]
내용
저희 앞집에 미니핀 두 마리를 키우는 이웃이 사는데요..

처음에 개를 키울 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한달 반 전부터 주인이 퇴근하고 나서 자꾸만 개를 때리나봅니다.

개가 울부짖는 소리가 아파트에 메아리 칩니다. 혹시 제가 오해를 하여 개가 아파서 우는 걸 오해할 수도 있지 않냐는 생각도 들어 지난 주에는 하도 안되겠길래 그집 앞에서 살짝 엿들었는데, 개를 때리고 발로 차고 심지어는 목도 조르는 게 맞더군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저녁만 되면 밥을 못 먹겠어요.

개 키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듣고 있자니 어찌해야 할지...

어찌 생각하면 아파트 관리실에 신고하는 게 빠르다는 생각도 했지만, 그 집 아저씨가 실은 저도 무섭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 지...

개가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있자니 마음 아프고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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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3-01-11 14:23:10
답글

누가 신고했는지 비밀로 하고,관리실에 신고하심이 좋겠습니다.

권균 2013-01-11 14:23:40
답글

동물학대죄로 경찰에 신고하시는 것은 어떨지요?

이석주 2013-01-11 14:24:58
답글

스브스 동물농장팀에게 제보하는 것이 좋겠네요.<br />
일부 견찰들이 실제로 개학대는 별로 사건접수받기 싫어하데요.<br />
방송국에서 뜨면 엉금엉금 기어나오는 일부견찰들이 좀 있슴돠.

김종태 2013-01-11 14:25:07
답글

경찰에 신고 하십시요.

김숙현 2013-01-11 14:27:47
답글

제가 살짝 엿들어보니 이런거더군요.. 그러니까..주인이 자꾸 때리니까 개가 무서워서 대소변을 못가리고, 그러니 못 가린다고 주인이 때리고, 그러다보니 개가 주눅이 들어 주인이 다가오면 때리지 않아도 낑낑대고...그 상황이 주인은 화가나서 또 때리고..이런 상황이 반복되더라고요..

이종철 2013-01-11 14:30:02
답글

동물학대방지연합 (http://www.foranimal.or.kr/)으로 하시면 됩니다.

yans@naver.com 2013-01-11 14:39:42
답글

일단 관리실에 말씀해 보십시오. 옆에서 보는 사람도 상당히 괴로울겁니다.

get2lsh@hotmail.com 2013-01-11 15:01:25
답글

미니핀이 엄살이 심하던데요... <br />
<br />
저희 고향집에서 기르는 미니핀은 혼자 두고 나가면 <br />
아주 걍 죽어가는 울음소리를 내더군요...

김숙현 2013-01-11 15:03:24
답글

이런 일이 생긴지 며칠 되지 않았다면 괜한 오지랖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저도 나름 괜한 오지랖이 되지는 않을까 하여 오랜시간 지켜보았거든요....관리실에 오늘은 말씀드려야 겠습니다. 여러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이재진 2013-01-11 15:28:25
답글

저는 아파트에서 개 좀 안 키웠으면 좋겠네요

황준승 2013-01-11 15:37:06
답글

예전에는 아파트에서 개 못키우게 하는 곳이 많았던 것 같은데,<br />
요즘에는 워낙 널리 기르다 보니 통제불능인 것 같습니다<br />
<br />
미국 보니 부자아파트 일수록 개 못키우게 하는 규약이 있는 곳이 많던 것 같은데<br />
우리나라는 그렇지도 않나 봅니다

이익상 2013-01-11 15:52:03
답글

일단 동물보호단체 같은 데 신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br />
관리실에 연락하면 큰 도움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br />
가능한 빨리...

김숙현 2013-01-11 16:07:05
답글

이익상님 말씀대로 관리실에 연락하는 것이 큰 도움이 안될 수도 있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관리실에 연락해봤자 인터폰으로 그 세대에 연락을 취해 주의를 주는 정도겠지요...설령 주인이 개를 상습적으로 때렸다 하더라도 본인이 난 개를 때리지 않았다고 하면 그뿐일 것이고...지난 몇 달간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별의 별 생각을 다 해봤어요. 실은 어제는 그 집을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물어볼까 고민도 해봤거든요..그 집 앞에서 초인종 누르려고 몇

이종철 2013-01-11 16:12:40
답글

동물보호단체에 신고하면 지속적인 관찰을 합니다.<br />
그래서 학대행위의 현장을 확인하고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장재영 2013-01-11 16:15:00
답글

개안키우는 사람 입장에서 말하자면...<br />
다닥다닥 붙어있는 다세대밀집지역이나 아파트등에서(그나마 아파트는 괜찮죠..)<br />
개풀어놓고 키우며 지나가는 사람들볼때마 새벽이나 저녘이고 짖어대는 개새끼들 볼때면<br />
정말 주인부터 때려죽이고 싶은 심정입니다.<br />
예전 사당동 다세대밀집 지역에 살고 있었는데 왠 종일 개짖는 소리에 정말 쥐약발라 놓은 순대 한덩이<br />
던지려 맘까지 먹었습니다.<br />

권균 2013-01-11 17:13:42
답글

개를 사람처럼 키우는 것도 싫지만, 학대하는 것은 더 싫습니다.<br />
주인이 학대하면 아마 개는 주인만 봐도 꼬리를 다리 사이에 감춘 채로 사시나무 떨듯하며<br />
고함 한 번 질러도 오줌을 지릴텐데.. 애혀 !!!<br />
참으로 고약하고 못난 개주인이군요.

황준승 2013-01-11 18:35:03
답글

마당있는 단독주택에서 마당에 키우는 개가 짖을 때는 전혀 거슬리지 않더군요<br />
왜 일까요?

심윤식 2013-01-11 22:18:23
답글

장재영님 말씀에 깊이 동감합니다. 지금은 다른 곳에서 살고 있지만 <br />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분리불안 잡종 마르티스때문에 아주 환장하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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