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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저녁 7시 중구 대한문 앞. 쌍용자동차 측이 무급휴직자 455명을 복직시킨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날 쌍용차 천막 농성장 분위기는 차가웠다. 천막 안 분위기는 동료 복직소식에 순간 환해졌지만 찬 공기만큼 냉기가 돌았다.
다만 희망퇴직자와 정리해고자는 이번 복직대상에서 제외됐다. 2009년 당시 사측이 해고한 전체 직원 2646명 가운데 1904명은 희망 퇴직했다. 159명은 정리 해고됐으며 455명이 무급휴직자로 남았다.
이번 조치는 당초 인력구조조정 때 사측이 약속한 내용과 어긋났다. 당시 무급휴직자 등을 단계적으로 복직하도록 했는데 사측이 갑작스럽게 복직을 발표했다는 것.
박정만 조직부장은 "회사와 어용노조가 마치 전원 복직된 것처럼 수작을 부려 무급휴직자와 해고자를 갈라놓으려 한다"이라며 "이번에 복직 발표하는 건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뭔가 얻어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가 복직소식을 발표하자 일부 정치권에서는 국정조사 재검토 의견을 내놨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민주통합당 등이 쌍용차 국정조사를 요구하는데 (해직자를) 빨리 복직시키려면 국정조사가 과연 현명한 방법인지 냉정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특별한 정치이념에 맞는 국정조사를 한다면 오히려 많은 근로자들이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평소 특별한 의견을 내놓지 않던 쌍용차 내 회사노조도 부정적인 목소리를 높였다. 이규백 쌍용차 회사노조 교육선전실장은 "회사를 정상화시키고 무급휴직자를 받아들이기 위해 목소리를 자제했으나 노조를 배제한 정치적 결정은 행동으로 막겠다"며 "청문회, 국정감사 등도 다 진행했는데 회사노조 동의 없이 정치적 결정을 하는 건 무책임한 행위"라고 밝혔다
쌍용차 복직 합의 기사를 보면서 잠시 기뻐 했는데 내용을 자세히 보니
새누리당과 마힌드라가 국정조사를 피하고 해고노동자와 무급휴직자를 갈라 놓아
이들간에 갈등을 조장하고 분란을 주려는 악으적인 심보를 가지고 새누리의
이한구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개수작에 불과 합니다
이는 그동안 23 분의 죽음과 해고자 복직을 주장하며 고통속에 죽지 못해 살고있는
해고노동자를 두번 죽이는 일 입니다
역시 박그네가 이한구를 끼고 도는 이유가 여기 있었네요
주둥이로는 경제 만주화를 나불거리며 밀실에서는 노동자 죽이기에 열중하고
있는 새누리당 입니다
쌍용차 해고노동자를 전원복직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