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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기타리스트] 내자신이 나름 내노라고 한다고 자처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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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0 16:5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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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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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기타리스트] 내자신이 나름 내노라고 한다고 자처했던..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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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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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엔...나름 기타좀 쳐봤다고(?) 스스로 자위를 했던..
아니! 오랫동안 기타를 끼고 있었고 장식해 봤으니까 잘치는 거라고 늘 생각했던...
그 수많은 전설적 기타리스트들이 모두들 한결같이 어렸을 때부터
기타를 붙들고 살았었고,
그랬기에 전 세계적으로 손꼽는 명 기타리스트들이 되었기에...
거의 비슷하지는 않더라도 나두 역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기타치는 형들을 봤고
그 형한테 기타도 얻어서 손꾸락으로 누질러도 봤으니까
나 또한 그들처럼 기타를 잘치게 될 거라고 믿었고 그리 알았었는데.....
을매 전 심하게 손꾸락질과 피크질을 해댄 뒤,
담 날 오른쪽 팔꿈치 근육이 땡기고 쑤시면서 기타를 잡지 못할 정도를 넘어
손목에 힘을 줄 수가 없을 정도로 통증이 오더군요.
하루나 이틀 지나면 괜찮아 질 거라고 생각했는데..왠걸?..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통증이...ㅠ,.ㅠ
견디다 못해 병원에 가보니
의사 선생님께서..."엘보우 입니다, 종잇장도 들지 말라는...약먹구 물리치료 받으셔"
누군 밀리언셀러 앨범에 전세계 투어를 댕기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로 명성을 드높이는데
언 넘은 피크질 몇번 심하게 했다고 물리치료나 받으러 댕겨야 하고....ㅠ,.ㅠ^
지미페이지나, 에릭클립턴이나 나나 틀린게 뭔데? ㅡ,.ㅜ^
각설하고...
맨날 듣고, 맨날 동영상으로 들따보다 보니 손꾸락 쓰는 것도 별루 없고 만만해 보여
나두 함 해보자고 작심하고서
내가 무쟝 좋아하는 길모어 옹의 "Comfortably numb" 솔로 파트를 유튜브를 뒤져서
해볼랴구 따라서 해보니....ㅠ,.ㅠ^
이건 장난이 아니더군요...손꾸락 힘도 좋아야 하지만 피킹에 코드 전개에서 부터
손꾸락 운지방법 까정 그동안 내가 몰랐던 수많은 스킬들이 한 두개가 아니더군요.ㅜ,.ㅜ^
왜 길모어 옹이 추앙(?) 받고 수 많은 사람들이 그 곡을 연주할려고 하는지를
알거 같더군요....ㅠ,.ㅠ^
아! 난 안돼....ㅠ,.ㅠ^ 그저 난 현철이나 주현미가 맞는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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