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글이 있어 몇자 적습니다.

다 적을수는 없고,적다보면 길어질테고..

시간 나는대로,생각나는대로 나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안경테와 안경렌즈를 같이 할때가 따로 따로 구매할때보다는

제일 저렴합니다.

예를 들면,10만원짜리 표시가격의 안경테와 10만원짜리 표시가격의 한벌(2개)의 안경렌즈를 구매할때 20만원을 주고 구매하는게 가장 모범답안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표시가격은 그야말로 그 제품의 절대 지켜야 할 가격이 아닌 만큼 권장 가격일뿐이고,

따로 따로 팔아서 마진 보는게 100%라 할때,그냥 80%씩 마진봐도 손해보는건 아니니 좀더 할인된 가격에 파는거죠.



다수의 안경사들이 카르텔식의 약속을 지키지 못합니다.

무한경쟁의 사회에 살다보니,결국 손님이 원치 않아도 알아서 가격을 할인해주지요.

이걸 겪으면서 대부분의 손님들은

'아,내가 깍지 않았으면 저만큼의 가격적 손해를 봤겠구나'하는 착각과 피해의식에 ㅏ로잡히게 됩니다.

결국 추후 다른 안경원을 방문했을때도,깍아주면 다행이고,안깍아주면 조르거나,어쩔수 없지라는 맘에서 지나가는 말투라도 툭하니 던집니다.

'안경 마진많다는데 좀 깍아줘요....'

이 경우 안경사는 고민하게 됩니다.

불황인데 이걸 놓치느니 좀 마진 덜 보더라도 팔아야지 하는 맘에..

결국은 알아서 자기 마진을 포기하는거죠.

의사집단이나,약사집단 혹은 뭐 단순히 제품을 공급받아서 파는 카메라 판매점보다 더 못한 대접을 받으면서도 깍아주는거죠.



렌즈만 따로 구매하거나,안경테만 따로 구매하는 경우

한꺼번에 구매하는것보다 비싸다고 느끼는 이유는 바로 그것입니다.

이번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