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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포기하고 살려구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1-09 22:17:34
추천수 6
조회수   1,365

제목

그냥 포기하고 살려구요

글쓴이

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내용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선거 패배 이후로

한국정치 자체에 대해 완전히 힘을 잃었습니다.

그 전에는 열심히 비판을 했었지요.

그런데....



지금도 만약 수구꼴통 세력들이 적이라면

열심히 비판하겠는데,

이제는 못하겠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옆에서 적을 향해 총을 쏘고 있는줄 알았던,

그래서 내 전우라고 생각했던 이들이

사실은 그 '적들'과 똑같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희망의 상실은

'정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오판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달은 데 있습니다.

싸울 수가 없습니다. 국민 대다수가 적진에 서 있으니까요



이제는 포기했습니다.

그냥 새누리당 놈들 좋아하는 대로 하게 내버려 두렵니다.

다음에 다시 힘을 얻는 때가 있다면,

정말 새누리당이 대한민국을 처절하게 말아먹어서

지금 적편에 서 있는 국민들이 정신 차리는 날이 되겠죠.



그 전에는 희망 없습니다.

그냥 포기하고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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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2013-01-09 22:33:38
답글

애휴~ 맞습니다 저 역시<br />
선거 이후로 <br />
남 걱정하지말고 내 걱정이나 하자 로 돌아섰는데요<br />
<br />
그놈이 그놈이라고 찍는 한심한 인간들 생각하면<br />
나 배부르고 등따시면<br />
고소미라도 먹어가며 바라보고 싶습니다 <br />
애효..자업자득이지요 벌써 쥐같은 인간은 파렴치한 넘들 사면얘기가 나오고<br />
전기 요금..그 외에 줄서서 기다리고있다는데<br />
깨소금맛 나

이승규 2013-01-09 22:36:15
답글

예.. 딱 맞는 말씀이네요..<br />
<br />
내 전우라고 생각했던 이들이 사실은 그 "적"들과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무척이나<br />
허탈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ㅜ.ㅜ;

motors70@yahoo.co.kr 2013-01-09 22:37:50
답글

포기는하지 마시고 현실에 순응 하면서 나하나 잘먹고 잘사는걸 최우선으로 하되 옮고 그름은 읽지 마세요.그러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시절이 오겠지요.

장재영 2013-01-09 22:43:01
답글

이왕 이렇게된거 그냥 받아들이고 살랍니다.<br />
근데 왜 또 전기세는 팍팍 올리는지.....<br />
제발 서민경제좀 잡아줬으면 좋겠네요...<br />
근데 현 야당으로썬 불가능하겠죠?<br />
원래 상위3%와 특정지역만 챙길테니.....

김장규 2013-01-09 22:47:25
답글

저두요............ 제가 틀린거니....허구 생각합니다....

soni800@naver.com 2013-01-09 23:03:51
답글

나또한 고통이 따르겠지만 다같이 맞는 소나기라면...<br />

곽승훈 2013-01-09 23:04:41
답글

왜 ... 포기 합니까?<br />
<br />
12/19일 이후... 투표자의 48%가 집단적으로 도?를 딱는중인데...<br />
<br />
국민48% 가 일시에...그것도 집단적으로 도 딱아 각성하는 나라 세계에 서 우리나라가 첨일듯...ㅡ,.ㅜ^<br />
<br />
다들 세상사 외면들 한다하지만...흠...시련이 큰만큼... 갈망도 더 크고 강렬해질거에요. 아마도 그렇게 될거 같아요....<br />
<br />

최화삼 2013-01-09 23:32:56
답글

승훈님이 정답을 주셨군요...<br />
포기하지 말고 3%만 설득하면 이기는 싸움입니다.<br />
<br />

김장규 2013-01-09 23:40:39
답글

정확히는 51.6% : 48%죠......<br />
<br />
1% 가져올시 50.6:49<br />
<br />
2% 가져올시 49.6:50<br />
<br />
.......<br />
<br />
2%만 갖고와도....... 되는 게임이죠...............<br />
<br />
전 이제 개가 짖으면 짖나보다... 합니다...<br />
<br />
..<br />
<br />
다들 길거리에 똥개가

박태규 2013-01-10 00:10:33
답글

"남 벼슬하는데 너가 왜 그래?"하는 소리에 완전히 전의 상실했습니다.<br />
배운만큼 배운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니 말해 뭐합니까?<br />
우리나라는 참 통치하기 좋은 나랍니다.<br />
알아서 바보가 되어주니까요.<br />
정말 우리나라 좋은 나라, 잠꾸러기 없는 나랍니다.

임성환 2013-01-10 00:57:46
답글

<br />
뭐 하러 다른 사람까지, 맥 빠지게 하는지,...... <br />
<br />
의도했던 안했던 좀 그렇네요ㅠㅜ

김학주 2013-01-10 01:16:05
답글

포기하지 마십시오,,,,전 아직도 민주당사 앞에서 집회중입니다

공현택 2013-01-10 01:21:31
답글

저도 나머기48%중에 한명입니다... 이번만큼은 반드시라고생각하고 마감 10분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참여했지만...<br />
결과는.....뚜둥.....<br />
그래도 확정마크뜬다음에 나와서 손잡으면서 인사해 주는거보고 기왕에 이렇게된거 파이팅있게 잘되길바라며 좋은나라꿈꾸며 잠들었지만.....<br />
몇일전에 국회의원 연금법?인가 뭔가 통과....<br />
피부에 확와닿는 밀가루가격인상....(관련된 도소매업을 하고있습니다

서경식 2013-01-10 07:09:37
답글

세월이 약입니다.<br />
요새는 테레비안보고 음악을 좀 더많이 들으니 위로가 됩니다.

금창일 2013-01-10 10:52:20
답글

오년만 참으면 좋은 나라 오겠죠? 어떻게든 버티고 참아야 하는데..

손형일 2013-01-10 12:00:36
답글

51.3 이었습니다. 지들이 516에 희망?을 가져서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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