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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대형마트 문화센터 어린이 프로그램 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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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8 18:1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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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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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대형마트 문화센터 어린이 프로그램 폐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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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가입일자 : 2001-08-2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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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나 홈플 같은 대형마트에 문화센터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문화센터 운영은 보통 수익 사업이 아니라 사실상 지역주민들에게
기부하는 형식으로 봐야하죠.
장소 이용료 대부분을 센터에서 자체 부담하기 때문에 주민들은 상당히 저렴한
비용으로 좋은 환경에서 교육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습니다.
27개월된 저희 아이도 압구정 현대백화점에서 문화센터 수업 2개를 듣는데
같은 수업을 다른 어린이 교육기관으로 보내면 비용이 두배가 듭니다.
수업 내용도 상당히 좋은 것 같고....
수강생들이 내는 돈은 강사비 정도고 장소는 그냥 백화점에서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법 개정에 따라 이런 문화센터의 어린이, 청소년 수업이 다 사라집니다.
36개월부터 고등학생까지는 인가된 학원외 수업이 금지되기 때문이죠.
강원도쪽은 이미 폐강이 시작되었더군요.
문화센터쪽은 어차피 적자 사업이라 수업 내용을 성인쪽으로 돌리면 되겠지만
기존에 아이들 교육을 수강하던 가정들은 결국 사교육비 증가로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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