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신정때...
레몬 좀 사온 것이 있어서...
향도 좋고, 레몬차나 만들려고... 나름 깨끗하게 세척했는데...
말리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뜨거운(끊는) 물에 담그고, 굵은 소금으로 문지르는 것을 3번 반복하라고 나와 있더라구요...
나름 정성과 사랑으로 열심히 레시피데로 했습니다.
설탕도 유기농 설탕으로 충분히 넣고 잘 재웠습니다...
이런 죈장~
맛이 떫고, 아무도 안먹습니다...
꿀병으로 2개나 했는데... 사먹는 것은 달달하니 맛도 좋은데...
이건 시금털털한게... 저도 쫌 먹기가~
어쩔수 없이... 아침저녁으로 먹어치우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커피까지 마시면, 출근길에 소변봐야 합니다... ㅠㅠ
레시피와 자만감이 빚은 결과 같습니다...
올 봄에 마늘장아찌는 정말 맛있었거든요...
왠만하면 사다 먹어야 될 것 같아요~
그럼, 좋은 휴일 아침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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