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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얘기가 나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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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6 08:5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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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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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얘기가 나와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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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가입일자 : 2002-01-2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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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항에 나가면 양주 시음 하면 꼭 마셔보는데 지금까지 발렌타인에 대한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저번에 17년산 사놓은 걸 요즘 홀짝거리고 있는데 부드러움이란 없고 오직 알콜의 쏘는 맛만 나는것 같네요. 다시는 발렌타인을 살 일은 없을 겁니다. 차라리 좀 더 싼 윈저가 훨씬 저한테는 맞는것 같아요..
그런데 싱글몰트 위스키가 우리나라 입맛에 안맞다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발렌타인 따기전에 글랜피딕 18년산을 마셨는데 저는 싱글 몰트의 편견땜에 그다지 평가를 후하게 못 줬었는데 마침 집들이 할 때 한 친구가 글랜피딕마셔보고는 너무 좋다 하길래 다시 음미해 보니 독특한 향에 무게감에 다시 보게 되더군요. 다마시고 그 자리에서 발렌타인 17년을 땄었는데 그 깊이의 차이가 확연해지고 발렌타인은 절대로 내 돈주고 안마신다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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